
4시간 전
인천 동네책방에서 시인을 만나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후기
인천동네책방에서 책을 더욱 재미있게
조금 더 깊이 있게 즐겨보세요.
3월부터 9월까지
인천지역 서점 29곳에서
총 60차례에 걸쳐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가 개최됩니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작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사업으로
문학, 아동 청소년문학, 인문학, 자기 계발,
시, 독립출판물 등 다양한 책을
작가와 함께 깊이 탐구해 봅니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시인과책방
남궁선 시인과 질투를 논하다
문학은 각각의 성향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지네요.
가볍게, 또는 무겁게, 정독 또는 다독,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읽기도 하고,
한 번만 읽기도 합니다.
신바람동네책방책담회는 그 다양함을 책을 쓴 작가와
또 다른 독자와 함께 탐구해 봅니다.
책담회 참여는
동네책방 도장깨기 수첩과 함께합니다.
3월 29일부터 9월 24일까지
2025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서점과
작가가 소개되고 11월 1일 개최 예정인
신비람동네책방 축제로 마감되는 일정입니다.
각각의 프로그램은 각 서점의 sns를 통해
개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합니다.
3개, 5개, 10개, 15개 스탬프 획득 시
기념품이 증정됩니다.
3개 이상의 경우 문학관 도서,
15개 이상은 1등 도장왕 스마트워치,
2등 도장왕은 블루투스 이어폰이네요.
2025년 책과 친해지고 싶은 분들은
각 일정 확인 후 함께하세요.
5월 18일 오후 4시 남궁선 시인과 함께
질투하며 시 쓰기가 진행된
'시인과 책방'을 찾아갑니다.
신바람책담회는
강화군,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미추홀구, 중구, 동구까지
인천 전역에 진행되며 남동구의 경우
'그루터기 책방', '책방 건짐', '시인과 책방',
'인문예술공간점'과 '모락 서점'이었습니다.
'시인과 책방'은 독립서점이자
남궁선 시인의 창작공간입니다.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내 삶의 글쓰기,
인천시교육청중앙도서관의 지역 연계사업
우리 동네 책방 시인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독자로 하여금 읽는 시에서
직접 쓰는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네요.
오후 4시,
조용한 동네책방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책방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시인과 책방 서점은 작은 동네서점으로
시인이자 책방지기인 남궁선 시인이 pick 한
책들이 진열 판매됩니다.
거의 대부분이 시집으로
시인의 서가이기도 했습니다.
책담회가 시작되기 전 분위기는 화기애애합니다.
시 수업이 진행되는 만큼
친분이 있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과가 준비되었고
커피를 직접 내려주시기도 합니다.
한쪽에는 오늘의 책담회 주제 책과 함께
시인이 추천하는 책이 구비되었습니다.
또한 시 한 구절을 소재로 책갈피도 함께합니다.
책담회를 참여한 분들을 위한 선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학 중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가
바로 시입니다.
현란한 언어유희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다가도
알 수 없는 의미, 범접할 수 없는 은유에
조금씩 멀어졌었습니다.
한데 시집 위주의 책장을 보는 순간
시에 대한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시시하게 시 쓰기 등
프로그램 안내에 오늘의 책담회가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오늘 함께하게 될 책방지기이자
시인인 남궁선님입니다.
인천 강화 출생으로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졸업,
문학박사 2011년 계간 '시작'으로 등단하였네요.
2003년 윤동주 시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당신의 정거장은 내가 손을 흔드는 세계',
'우리의 부족한 질투는 누가 채워주나'
2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습니다.
책담회는 2번째 시집
'우리의 부족한 질투는 누가 채워주나' 책을 대상으로
문학적 질투가 주제였습니다.
오후 4시 시 수업 제자이기도 한
심은실 작가의 사회로 책담회가 시작됩니다.
신바람동네책방에 대한 간단한 소개에 이어
오늘의 주제인 질투,
시집 한 권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그동안 출간한 시집의 차별점 등
깊이 있는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일반적인 독자의 관점, 시를 배우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동네 시인이 들려주는 이야기
총 3가지로 시를 접합니다.
한 편의 시가 완성되어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시를 읽는 방법,
시를 쓰는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또한 시의 특성에 따라 시를 읽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남궁선 시인 시집의 경우
시의 정석, 정법의 첫 번째 시집은 꼼꼼하게
남궁선 시인의 색깔로 완성된
두 번째 시집은 대충대충 읽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다 하네요.
2025년 현재 시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와 다독의 중요성도 역설합니다.
햇빛 한자락, 햇빛 한 조각 등
책담회 도중 간간이 튀어나오는 단어와,
문장과 문장을 이어가는 과정 등에서는
독자가 시를 읽는 방법,
시를 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경험치도 묻어났습니다.
4시에 시작된 책담회는 2시간을 꽉 채워
저녁 6시가 넘어 마무리됩니다.
다음 일정 안내와 함께
자연스럽게 작가의 사인회로 이어졌지요.
시집에 사인을 받고 시인의 서가를
조금 더 들여다보며 여운을 즐깁니다.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의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는 9월 말까지
총 60차례로 진행됩니다.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에서도
일정 확인이 가능하며
각 서점별 sns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시인과 책방은 6월 21일 오후 4시
김이듬 시인의 '누구나 밤엔 명작을 쓰잖아요'로
'우리는 왜 시를 쓰려고 하는가?' 가 진행됩니다.
시를 깊이 있게 읽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함께하세요.
2025년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안내
바로가기⤵️

community 새소식 HOME > 열린마당 > 새소식 2025년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안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441회 작성일 25-03-11 13:43 본문 2025년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 안내 -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과 인천 동네책방 29개 서점이 함께하는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가 올해도 계속됩니다. - 책방별로 책담회 홍보 및 접수가 진행되니 관심있는 서점의 홍보 SNS 링크에 접속하셔서 책담회 행사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 문의 : 032-773-3801/38...
lit.ifac.or.kr
<시인과책방>
※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이민숙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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