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한옥마을 지난 겨울스케치

여행에 진심인 푸른하늘여행입니다. 공주한옥마을을 아시나요?

공주에도 실제로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이 있으며 봄에는 꽃이 피고 언제가도 좋지만 지난날의 눈이 내린 겨울풍경을 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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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겨울에도 예약이 다 찬다고 하니 1박2일 공주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더 좋을 겁니다.

공주한옥마을 입구에는 공주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가 제일 먼저 반겨줍니다.

인기 있는 포토존이라 다들 여기서 인증사진을 찍네요.

입장료와 주차비용은 무료이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가 찾아간 날은 설 명절 전이라 대형 복주머니도 설치되어 있어서 명절분위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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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계묘년 검은토끼의 해라 귀여운 토끼도 있습니다. 검은 토끼의 해니 혹시 인형이 검은 토끼일줄 알았는데 보라색 인형이네요

공주한옥마을 종합안내도가 보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한 바퀴 돌기 좋습니다.

공주한옥마을은 전주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오히려 더 전통한옥에 가깝습니다. 더 재미있는 것은아궁이에 장작을 넣고 실제로불을 뗍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따뜻하면서도 어릴적 추억도 피오릅니다.

공주한옥마을은 객실뿐만 아니라 세미나실과 회의실도 있어서 회사 워크샵으로 오면 더 좋은 곳입니다.

세미나실과 회의실의 이름이 뭔지 아시나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백제방”입니다. 공주가 백제의 수도 였기에 이름도 백제방이라고 지었나 봅니다.

따뜻한 한옥에서 잠을 잔다면 워크샵이라고 해도 일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여행 온 느낌일겁니다.

더 좋은 것은 공주한옥마을 바로 옆에 국립박물관이 있어서 천천히 걸어서 산책해도 되고 국립박물관에는 충청도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수장고가 있어서 여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잘 왔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지붕 옆으로 굴뚝 보이나요? 실제로 장작을 피면 여기로 연기가 빠져 나갑니다.

웬지 이 모습도 하나의 그림으로 보입니다.

역사체험 놀이터

밧줄 잡고 올라가 볼까요?

공주한옥마을엔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놀이터가 있습니다.

역사체험 놀이터 위로 올라가면 공주한옥마을 일부 전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성곽도 보이고 한옥 지붕들이 보이는데 이 모습도 보기 좋네요.

눈 내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공주한옥마을 겨울 풍경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눈 내리는날 오면 어떨까요? 상상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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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니?”

대형 미끄럼틀이 있어서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몇 번을 타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야외에서 놀 수 있는 시간들도 공간들도 많이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학원 아니면 집 반복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는데

여기에 오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바베큐장 이용 가격은 3만원으로 운영시간 A타입 17시~19시까지, B타입 19:30 ~ 21:30까지 2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한 가지 더 좋은 것은 역사체험 놀이터 바로 옆에는 바베큐장도 있습니다.미리 예약해 놓으면 숯불과 장소를 제공해 줍니다.

한옥마을에서 숙박을 하면서 바베큐까지 해먹으면 기분 업될겁니다. 가족이랑 함께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기서 고기 구워 먹으면 분명 힐링 그 자체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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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테이블에 3만원이며, 테이블당 최대 인원은 4명입니다. 이용시간 연장하려며 연장 시 3만원이 추가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상상이 되네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식기(숟가락이나 젓가락, 냄비등)가 하나도 없어서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가거나 구입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살짝 떨어져서 바베큐장과 역사체험놀이터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겨울 풍경도 이정도 인데 꽃피고 단풍지는 봄 가을에는 얼마나 예쁠까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아이들과 역사체험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바베큐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은 다음

한옥에서 뜨겁게 등을 지지면 가족여행지로 이보다 좋을 수 없을겁니다.

공주한옥마을 중간 중간에는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이 있어서 따로 포토존이 필요 없습니다.

어디서 담아도 예쁘게 나올겁니다.

어느새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으니

여행 계획 잡히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돌아가는 길에 “구경하시오” 라는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가서 구경했습니다.

이렇게 실내도 구경할 수 있는 한옥도 있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여기에 오면 다들 마음이 편해지나봅니다.

뒷모습만 보아도 행복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겨울에 가족여행은 공주한옥마을을 강력추천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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