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전
[기회기자단] 경기도를 ‘겜기도’로… ‘2025 플레이엑스포’ 체험 후기
[박도현 기자]
김동연 지사,
“경기도를 겜기도로 부르기도 한다”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개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인
‘2025 플레이엑스포’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그 이상!’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 e스포츠 리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게임 산업의 새로운 문화를 제시했습니다.
2025 플레이엑스포의 경우 기후위기에 진심인
경기도답게 ESG 실천을 위해 리플릿을 소량으로
인쇄하고 e-리플릿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는 300여 개의 게임 기업이
참가하고, 700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팀텍 체험존은 인기 게임을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고, 추억의 게임장에서는 어렸을 때 했던
게임을 가족이 동시에 하며 소통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아케이드 게임관에서는 인형 뽑기, 펌프, 운전 게임
등 직접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다양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중소 게임사를 위한 수출상담회와
글로벌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구성하였습니다.
올해 행사장에서는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궈주었습니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 존이 다양하게 있어 하루 종일
행사장 안에서 편하게 놀고 쉴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음식을 주문하면 다회용기에 제공된 점 역시
인상 깊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저는 어렸을 때 ‘도가 넘치게’ 만화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소설을, 고등학교 때는 스포츠를
좋아했고 성인이 되어서는 영화를 좋아한다”라며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에 체험을 더한 게임은
우리의 자산이라 보물 같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 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 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기헌 위원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 유저와 개발자,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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