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를 위한 체육공원, 율하체육공원⚽ - 백은영 기자 :: 박주영 축구장, 대구 공원, 대구 바닥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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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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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계속된 한파 속에도

아량곳 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율하체육공원에서 걷기 운동이나 산책,

체육시설을 이용해서

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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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율하체육공원은 처음 방문했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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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닥분수가 곳곳에 많았으며

야외무대를 비롯해 축구장, 잔디광장,

체력단련장 등이 있으며

억새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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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한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기 편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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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율하체육공원 표지석이 있는

제일 가까운 곳에 주차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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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앞에는

체력단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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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하 날씨였는데도

체력장 곳곳에 운동하고 있는

구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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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건 보통 공원에 가면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 반해

이곳에는 어르신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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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놀이터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특화된

체육시설 공간으로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기초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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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체육공원에는

특히 바닥분수가 많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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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분수, 벽천분수, 바닥분수가

나란히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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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분수는 계절에 따라

운영시간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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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추기

5월~10월 (10:00~17:00)

50분간 가동, 10분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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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6월~8월 (10:00~20:00)

50분간 가동, 10분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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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분수 맞은편에는

카페도 운영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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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추운 날씨 운동이나 산책 후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몸 녹이셔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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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체육공원에는

억새 군락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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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방문하면 바람에 날리는

멋진 억새 장관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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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군락지 주변으로

곳곳에 체육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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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날 취재 가면서 너무 추워서

운동하시는 분들 아무도 없겠다 생각했는데

저만의 착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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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체력단련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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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벚나무가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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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벚꽃 필 때 방문하면

멋진 벚꽃길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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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군락지 옆에는

생태연못이 조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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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못은 습지의 한 형태로

도시화와 산업화로 훼손되거나 사라진

자연 습지를 대신해서 다양한 생물종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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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연못 주변으로 나무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정자도 설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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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하체육공원 주변으로는

금호강이 흐르고 있으며 금호강을 바라보면서

정말 걷기 운동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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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매일 운동하시는 분들은

날씨와 상관없이 운동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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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에 있는 응원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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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모든 하루를 응원합니다.'

이 문구 보는 순간 힘이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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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외투를 벗어 놓은 채 보드를 타는

친구들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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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에 있는

박주영축구장은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예약은 대구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용을 원하는 날짜 3일 전부터

15일 후까지 예약 접수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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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일로부터 3일 내

사용료 납부하셔야 되며

미납부 시 예약이 자동으로 취소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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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잔디광장과 야외무대가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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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 주변으로는 흙으로 된

산책길이 있는데 이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맨발로 걷는 분이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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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동에 다들 진심인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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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과 박주영축구장 사이에

흙먼지 털이 기계도 설치되어 있어요.

이렇게 동구 율하체육공원에는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어서

걷기 운동이나 산책, 체력단련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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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이런 공원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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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집에서만 웅크리지 말고

잠깐이나마 시원한 바람맞으면서 산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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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왠지 모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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