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SNS 서포터즈 최정재]

이번 영상은 기장의 유명한 멸치를 소개하려고 해요.

기장에는 미역, 다시마도 유명하지만 멸치도 아주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대변항에는 멸치배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4, 5월 대변항에서는 멸치 터는 풍경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거나 파도가 치지 않으면 조업을 나갔던 멸치배들이 들어와

죽~ 늘어서서 그물에 끼여있는 멸치들을 털어내는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제가 갔던 날은 날씨로 인해 작업을 못하다 4일 만에 출항해 멸치를 잡아오는 날이었어요.

오후가 되면 아침에 나갔던 배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는데요.

멸치를 잡아온 배들은 배를 정박해두고 그물을 털기 시작하는데요.

그물을 털면 그물에 걸려있던 멸치들이 튀어 오르면서 공중을 날아다니는데

그 모습이 꽤나 장관을 이룹니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대변항을 찾는 분들도 꽤 많았어요.

요즘에는 어획량이 많이 줄어서 어민들의 걱정이 많다고 해요.

많이 잡아오는 배들도 있지만 허탕치고 오는 배들도 많다고 해요.

처음 그물에 걸려 올라온 멸치들 중 아주 예쁘고 상처를 덜 입은 멸치를 웃장멸치라고 하는데요.

대변항의 많은 음식점에서 멸치회, 멸치구이, 멸치찌개 등등 다양한 멸치 요리들로 만날 수 있어요.

작업이 끝난 멸치들은 경매장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어부들은 그물을 거둬들이며 정리를 합니다.

상인들이 경매를 받아와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멸치를 소금에 절여 오랜 시간 삭혀두면 멸치 액젓이 되기도 하고 멸치 절여서 젓갈로도 만들어지기도 해서 신선한 멸치 액젓과 멸치 젓갈을 원하는 전국의 손님들에게 팔리기도 합니다.

마른 멸치들은 볶음이나 시원한 국물 요리로 우리들의 밥상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대변항의 식당에서는 멸치회, 멸치구이, 멸치조림 등등 다양한 멸치요리들을 맛볼 수 있어요.

4월~6월 초까지 멸치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라고 하니

여러분들도 기장의 대변항에서 멸치 터는 모습도 보고 맛있고 신선한 멸치 요리들도 맛보시길 바랍니다.

카메라

Sony a7M3 Tamron 2875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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