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일 전
꽃길만 걷게 되는 하중도 2024 대구정원박람회
지금 대구 북구 노곡동 하중도에는
화려한 가을이 가득 열렸습니다.
10월 11일 금요일부터
10월 15일 화요일까지
5일 동안 가을 축제인
2024 대구정원박람회가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정원박람회는 자가용 이용 시
'노원 체육공원' 또는
'노곡교 남단 1공영 주차장'으로 오시면
임시부교로 행사장으로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버스는
북구3, 칠곡2으로 노곡동 정류장에서
도보 5분, 지상철3호선은
만평역1번 출구 만평네거리 북편
교통섬 공영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5일 동안
만평역과 하중도를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주말 동안은 조야초와 하중도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노선을 추가해 하중도 안까지 오는
편리한 셔틀버스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노곡교 계단 아래는
진한 향기가 풍기는 장미로 꾸며진
로즈가든이 보입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선명한 빛깔의 장미들 사이를
지나가는 것만으로
진한 장미 향기로
사람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습니다.
2024 대구정원박람회는
시민과 기업, 기관이 직접 꾸민
100개가 넘는 정원을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학생정원, 시민정원, 가족정원 등
다양하고 보기 좋은 정원에서
사진을 찍느라 발걸음을 멈추고
모두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집니다.
이곳에서 정원용품과 반려 식물들을
판매하는 곳이 많아 다양한 식물을 골라
구매할 수 있어 좋습니다.
평소에는 보기 힘든 희귀식물을
정원박람회에서 구매 가능해
만족스러운 관람이 됩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이 가능한
하중도의 축제장에는
반려견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햇볕에 한참을 구경한 뒤 강아지와 함께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이라 유용합니다.
축제장 가득 꾸며진 색색의 다양한 빛깔로
그 모습을 뽐내며
한껏 대구정원박람회의 분위기를
돋우고 있습니다.
꽃과 함께 꾸며진 포토스팟이 많아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풍경은
조화롭고 완벽한 하루입니다.
유럽의 대저택의 정원을 연상하게 하는
모듈형 온실은 한국의 꽃과
정원과도 묘하게 잘 어울려 보기 좋습니다.
스탬프투어 행사도 하고 있어
정원박람회를 재미있게 하시고
스탬프투어를 마치면
다육이를 선물로 드리고 있더라고요.
다육이가 소진되기 전에
어서 가서 참여해 보세요!
행사장 뒤로는
황하코스모스 물결이 일렁입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오렌지빛의 황화코스모스 뒤로
하중도보도교의 곡선이 아름답습니다.
열린 문 뒤로 푸른 하늘과
황화코스모스가 쏟아질 거 같은 풍경 앞은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저 멀리까지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하중도 보도교의 댑싸리를 찍어
SNS에 홍보를 하면
반려식물을 준다는 이야기에
댑싸리가 심어진 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중도보도교 근처의 댑싸리가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댑싸리 군락지의 귀여움은 여전해
사진으로 연신 담아봅니다.
꽃들 사이의 솟대장식이 마치
두 존재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이
하나의 풍경이 되어 자연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침부터 활기를 띠는 정원박람회는
꽃구경뿐만 아니라
마술쇼와 버블쇼, 미니 토피어리 만들기,
솟대 화분만들기, 반려식물 클리닉,
편백나무 활용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노곡교 계단 뒤편에는
팜파스 군락지가 마련되어 있어
꽃들과는 다른 분위기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은 포토스팟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있는 이곳에서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하중도 대구정원박람회에 오셔서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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