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박물관을 즐기는 3가지 방법

​

감귤박물관에 가서

감귤 아트전 관람하고,

감귤 따기 체험도 즐기고,

감귤 쿠키 만들기까지 즐기고 왔어요.

감귤 박물관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1층 상설 전시관은 관람이 안되지만

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답니다.

​

1층 입구에 새롭게 설치된 조명이 멋지네요.

2024년 7월 감귤 박물관이

새롭게 태어난다고 하니 벌써 기대가 돼요.

먼저 2층 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감귤 아트전을 보러 갔어요.

제주 감귤을 주제로 모인

5인의 작가 작품을 볼 수 있는데요.

감귤 빛으로 물든 창작의 향연을 펼치고

작품과 더불어 다양하고 참신하게 개발된

아트 굿즈가 전시되어 있어요.

다양한 제주의 모습이 담긴 감귤 그림들이

참 멋지더라고요.

감귤 농사에서 손이 거칠어지긴 했지만

여전한 미소를 지닌 여인들의 모습을 빼놓을 수 없죠.

"단순함 & 순수함" 두 단어를 마음에 새기며 작품에 임한다는 샐빛 작가의 말처럼

연두색 싹들과 옆에 피어나는 꽃, 열매에

담긴 색이 참 밝고 예쁘죠.

​

공학도인 어신 작가의 작품인데요.

공학적인 패턴과 기법으로

자연을 멋지게 표현했더라고요.

보름달이 뜨는 밤,

제주에 있다면,

주의에 귤 나무가 있다면,

숨을 죽이고 주황빛 귤이 작은 말이 되어

땅을 거니는 모습을 찾아보라는

조랑 귤 이야기와 함께 전시된 작품도

눈길을 사로잡았답니다.

아트 굿즈 샘플 전시도

옆 공간에서 함께 하고 있어요.

전시를 통해 제주감귤의 이미지가 예술을 넘어

일상의 일부분으로 스며드는 과정을

보여 주고자 했다고 해요.

그립 톡, 엽서, 스카프 등 일상 속에서

이용할 수 아이템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복도에는 제주 감귤 소품전이 전시되어 있어요.

티셔츠, 에코백, 컵 등 예쁜 아이템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감귤 아트전 관람을 마치고

박물관 1층 매표소에서 티켓 구입 후

감귤 따기 체험장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1인 5천 원으로 저렴하게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좋아요.

감귤 따서 마음껏 먹고 준비해 준 봉투에 담아

1k 정도 담아 갈 수 있어요.

가위와 봉투 받고

간단한 설명 들은 후 감귤 맛보러 출발했어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감귤 따서 맛보고

봉투에 담으면 되는데요.

귤 밭 뒤로 월라봉에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어

멋지더라고요.

맛있는 귤 실컷 먹고 봉투 한가득 담은 후

쿠키 만들기 하러 이동했어요.

감귤 쿠키 뿐 아니라 마카롱, 피자, 머핀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요.

손 씻고 앞치마 메고 자리 잡으니

냉장고에 미리 준비해둔 얇은 반죽을 나눠주셨어요.

감귤이 들어가 색도 예쁘죠.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워져

빠른 속도로 모양 틀을 이용해 쿠키 모양을 찍어내고

남은 반죽을 얇게 펴 모양 틀을 이용하거나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어 완성했어요.

오븐에 구워 나온 다양한 모양의 쿠키가

참 맛있어 보이죠.

감귤 잼과 함께 예쁘게 담긴 쿠키를

가지고 나왔답니다.

​

감귤 수확하는 요즘 제주, 감귤 따기 체험과 함께

감귤을 활용한 만들기와 전시까지 즐기기 좋은

감귤박물관 함께 해요.

#감귤박물관 #감귤따기체험 #귤림추색 #감귤아트전 #쿠키만들기 #2023귤림추색감귤아트전

#서귀포시 #SeogwipoCity #JEJU #서귀포시시민기자단 #서귀포시SNS서포터즈11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