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천내리 도시재생센터 프로그램 제로웨이스트 수업 현장 속으로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서 특별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무낭비) 수업인데요.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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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취재한 수업은 2025년 6월 4일(수) 오전 10시에 진행했습니다.

3주차 수업은 6월 14일(토) 예정인데, 참여자가 많아서 벌써 마감되었다고 합니다.

매주 목요일 수업도 향후 천내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로웨이스트 아로마 친환경 협동조합 ‘제로담(zerodam)’이 함께합니다.

손끝으로 만드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천내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함께 합니다.

‘제로담’은 “제로웨이스트를 담다”는 의미처럼 비우고 채우는 친환경 삶을 실천하고자 모인 13인의 여성 강사들이 주축이 된 협동조합입니다.

지역에서 환경을 위한 실천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도시재생의 본래 취지인 ‘지속 가능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수업은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됩니다.

단순한 제품 만들기가 아니라 생활에서 직접 사용하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한다는 점이 특별합니다.

이번 수업에는 20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제로웨이스트의 의미와 필요성을 배우며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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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환경 문제와 제로웨이스트의 중요성을 짚어보는 PPT 강의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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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얼마나 쉽게 스며드는지, 그리고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알려주니, 아이들도 꼭 들어야 할 필수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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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을 마친 후에는 모두가 기다리던 린스바 만들기 실습 시간!

도구들을 사용해 식물성 성분과 은은한 아로마 오일을 넣어가며 나만의 린스바를 완성해 갑니다.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는 수강생들의 손끝에서 하나하나 정성이 묻어납니다.

굳어가는 린스바를 보면서 “피부에 좋은 성분이 들어가서 안심돼요”, “향도 너무 좋아서 집에서도 꼭 만들어 보고 싶어요”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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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담 협동조합 강사님들은 하나하나 세심하게 과정을 설명해 주시며, 참여자들이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따뜻하게 안내합니다.

함께 모여 손으로 만들고, 마음을 나누며,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를 직접 실천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포장도 정말 깔끔하게 준비해 주는 제로담 협동조합 강사님들

시중에서 살 수도 없는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Q1 : 제로웨이스트 수업에 참여한 소감이 궁금합니다.

수강생 : “수업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장바구니는 기본이고, 텀블러도 항상 가방에 넣고 다녀요!”

Q2 : 천내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자주 이용하시나요?

수강생 : "네, 수업 만족도가 좋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천내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수업은 참여자가 많아 추첨제로 운영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오전, 오후, 저녁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참여율이 매우 높고 만족도도 높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강사님. 현재 천내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제로웨이스트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수업을 진행하고 계신가요?

강사님 : 네, 저는 ‘제로담’ 소속으로 샴푸바, 린스바, 고체 치약, 가루 세제 등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직접 만들고, 그 과정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고 있어요. 제품은 피부 타입과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고,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재료로 안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Q2 : 이 활동을 통해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시나요?

강사님 : 단순히 가르친다기보다 생활 속에서 함께 실천하고 서로 배우는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로웨이스트는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니까요. 우리 마을부터 환경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대구 달성군 천내리에서는 최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로웨이스트 수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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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천내리 도시재생 국장님과의 인터뷰를 통해, 제로웨이스트 수업을 기획한 배경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1 : 제로웨이스트 수업(수료과정)을 기획하신 의도는 무엇인가요?

사무 국장님 : 제로웨이스트 수업을 기획한 가장 큰 취지는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주민 주도형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의 근본적인 취지와도 맞닿아 있는데요, 단순히 환경을 지키자는 차원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실천하고 성장하며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환경과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실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2 : 천내리 마을 강사(협동조합) 운영의 취지는 무엇인가요?

사무 국장님 : 올해(2025년) 천내리 도시재생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사업은 종료되지만, 그동안 이어온 활동이 끊기지 않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를 고민해 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외부 전문가와 강사를 초빙해 왔지만, 예산 종료 후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래서 천내리 안에서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마을 강사 체계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제로담’ 같은 협동조합이 탄생했고, 주민들이 스스로 강사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3 : 천내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역할을 하기를 바라시나요?

서무 국장님 : 현장지원센터는 단순한 행정 지원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가는 과정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런 기반이 다져진다면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주민들 주도로 다양한 연계사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천내리가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Q4 :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사무 국장님 : 최근 천내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실제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도시정비가 아닌, 주민 중심의 변화가 만들어내는 힘이 정말 크다는 것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이 모든 과정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천내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천내리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공간 개선을 넘어 사람과 공동체 중심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천내리와 협동조합 ‘제로담’의 실천적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달성군 천내리 도시재생사업과 천내리와 협동조합 ‘제로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위치: 대구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520길 17-1 4층

• 평일 9시~18시 ( 12시~13시 휴게시간) (공휴일 토요일 일요일 휴무)

• 문의: 053-262-2992

• 홈페이지: http://www.flowergarden1000.com/

2025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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