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경주 시장 투어, 불국사시장 _ SNS 알리미 구현주
안녕하세요? 경주 SNS 알리미 입니다.
혹시 평소에 시장을 많이 이용하시나요?
경주 시장이라고 하면 대부분
야시장이 함께 열리는
중앙시장을 많이 생각할 텐데요!
경주는 의외로 넓은 곳이라서 마을마다
다양한 시장들이 존재하고 있답니다.
다양한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온 중앙시장도 좋지만,
경주인들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삶의 터전과도 같은
정겨운 지역 시장들도 정말 많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시장도
경주의 조금 더 깊숙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삶의 터전과도 같은 곳인데요!
첫 번째로, 바로 경주의 심장과도 같은 곳,
불국사 근처에 위치한 ‘불국사 시장’입니다.
불국사 시장은 매달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에 이뤄지는데요!
마침 방문했던 날이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지만
시장은 여전히 명절을 앞두고
특유의 기분 좋은 분주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불국사 시장의
명물들을 한번 만나러 가볼까요?
불국사 시장 자체의 규모는 많이 크지 않아
길을 따라 천천히 한 바퀴 둘러보기로 합니다.
규모는 작다고 무시하면 큰코다칩니다.
불국사 장이 서는 날에는 회도 살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한 바퀴 돌고 나면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멸치와 같은 건어물도 정갈하게
포장되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건어물도 있는데 수산물이 빠질 순 없겠죠?
어르신들께서 직접 농사를 지어서 가져온
싱싱한 채소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산지에서
바로 온 채소도 있어 싱싱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발길 따라 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시장표 다이소! 양은 냄비가 자꾸 탐이 납니다.
경주가 딸기로 유명한 거 아시죠?
5일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싱싱한 딸기가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우리콩으로 만든 두부와 떡국
명절을 앞두고 볼 수 있었던
우리 전통과자까지! 먹거리도 꽤 많죠?
고소한 냄새가 나서 이끌려 간 이곳,
시장표 족발과 즉석에서 튀겨주는
수제 어묵까지 모두
불국사 5일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국사 시장의 유명한 명물인
이곳까지 더해주면 오늘의 코스 완성입니다.
요즘 물가답지 않게 호떡이
두 개에 단돈 1,000원!
찹쌀 도너츠가 세 개에 1,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는 장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 먹고 있는 이곳은
불국사 시장의 명물과도 같은 곳이랍니다.
즉석에서 튀겨주는 고소한 도너츠 냄새에
참지 못하고 양손 가득 사버립니다.
하나씩 맛보면서 걸어가는 게 시장 쇼핑의 묘미죠!
비가 오는 흐린 날씨였지만
명절에 필요한 재료와
간식을 사 먹으며 걷다 보니 어느새 비도 그쳤습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여유롭게 오후에 와서
한 바퀴 돌아 봤지만 오전에 오시면
더 활기찬 불국사 시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비 오는 흐린 날에는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 국룰인데 말이에요~
다음에는 오전에 와서 여유롭게 쇼핑하고
불국사 시장에 위치한 전통식당에서
따끈한 국밥 한 그릇 해보리라 다짐해 봅니다.
규모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싱싱한 야채와
수산물 그리고 간식까지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불국사 시장 어떠셨나요?
매월 4일과 9일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불국사 시장날 기억해 두셨다가
불국사 오셨을 때 꼭 들러보세요!
즐거운 여행과 더불어 지역의
생동감 가득 함께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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