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소비를 실천하며

만드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풍요로운 삶과 성공이 비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청년들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건넬 수 있을까?

열심히 공부하면 성공과 행복이 보장될 것이라고 했다.

끊임없이 닦달하며 시간과 물질 그리고 관계가 깨지는 것도 모르고, 노력을 종용하였다.

실패하는 법, 그것을 딛고 일어설 기회를 박탈 당한 상태로 세상에 던져졌다.

요즘 청년들이 설 곳이 없다. 그래서 청년이라는 단어가 언급되거나 작성된 기사를 보면, 자세히 들여다본다.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원하면서 구매 활동을 한다.

그러나 어떤 소비자는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고 가게와 식당을 이용한다.

동네 식당과 장터, 골목 안 카페 등을 찾으면서 그들의 필요를 돕는 분도 많다.

이런 소비자와 세상이 존재하는 것, 가치 있는 삶이다.

청년들이 일하는 식당이 동네에 오픈했다면서 지인이 초대를 했다. 공

동체에서도 희생하면서 섬기는 분인데, 세상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맛있으니까 가자.’ 가 아니다. ‘청년들이 일하니까. 가자’ 이다.

현대인들은 음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여러 가지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삶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더불어 함께하는 건강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가치와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재료를 구입하여,

건강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일하고 있다.

주문하려고 메뉴를 살펴봤는데, 가격 실화?

상차림은 테이블당 만 원이며, 추가 반찬과 물은 셀프다. 고기는 1층 정육점에서 구입하면 된다.

우리는 가볍게 한우 뚝배기 불고기를 주문하였다.

배추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물론, 반찬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도 있다.

단체 손님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식당이 넓었다.

청년의 서비스를 받으며 음식을 기다렸다.

딸이 아르바이트하면서 체득한 것을 우리에게 말한 적이 있다.

일터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조금 미숙하고 서툴더라도 자식이라고 생각하면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라고,

그렇지 못한 어른들을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했다.

청년들을 보면 딸들이 생각난다.

주문한 뚝배기 불고기가 나왔다. 반찬도 여섯 가지다. 뚝배기 불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을 식재료들이다.

사발에 가득 담긴 쌀밥에서 미덕이 느껴진다.

고기보다 국물이 더 맛있어 감칠맛이 나는 뚝배기 불고기 맛을 즐기면서

달달한 고기 국물에 밥을 비며 먹는 뚝배기 불고기는 두 가지 음식을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뚝배기에 담긴 음식은 뜨거운 상태를 오래 유지하며 먹을 수 있어 겨울 음식으로 제격이기는 하지만,

여름 보양식으로도 좋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가 좋아하는 꾹배기 불고기는 혼밥도 가능한 메뉴이다.

식당은 오전 11시 40분부터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식당에서 돼지고기 섭취는 불가능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3시부터 5시까지이다.

1층은 정육점과 야채•청과 코너가 있다. 2층 식당보다 규모는 작지만,

세 가지 품목을 담아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다.

풍성한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는 익산은, 맛의 고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신선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는 곳이다.

제철 과일과 채소는 가격이 저렴한데 특가 세일까지 한다.

신선한 재료를 바로 공급받아 믿고 살 수 있다. 탄수화물이 풍부한 감자,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계란,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수박, 그리고 마늘 등이 있다.

정육 코너에는 밀키트 상품도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가끔은 하루의피로를 풀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것도 괜찮다.

수고한 가족과 행복한 식탁에 둘러앉아 서로를 응원하며 다음 날을 위해 충전히 필요하다면,

청년 정육점을 이용해 보자.

청년 정육점 영업시간은 11:50AM – 10PM, 브레이크 3PM – 5PM, 정기휴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상가에 카페도 있다. 식사 후에 차 한 잔 마시고, 장을 보고 귀가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얼마 전에 속한 공동체에서 한우 불고기 10근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먹은 적이 있다.

등급이 낮은 부위였지만, 불고기 양념이 잘 되었던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가격과 등급을 말했더니 드시고 모두 놀라셨다. 한우 구입은 앞으로 청년 정육점을 이용하겠다고 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모든 영역에서 상생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때이다.

지역 주민들이 지역 사회의 곳곳을 외면하지 않고

이전보다 더 영리한 소비를 실천하며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


글, 사진 = 유금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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