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조아라]

오늘은 인천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는 메뉴가

있는 곳으로 떠나볼까요?

바로 송림동 닭알탕거리입니다.

인천 송림동 닭알탕거리

현대시장이 들어서기 전부터

바로 길 건너편에 보이면

닭알탕을 전문으로 팔고 있는

선술집 같은 식당들이 많이 있어요.

바로 이곳을 닭알탕거리

부른다고 합니다.

과거 70~80년대쯤에는

서민들에게는 닭이라는 식재료도

굉장히 비싼 식재료에 속해서

모든 부위를 먹게 되었는데요.

닭과 알집의 경우

잘 팔리지 않는 재료로

푸짐하게 넣을 수 있어서

식재료로 찌개를

끓이기 시작했고 이 메뉴가 바로

닭알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노동자들에게

싸고 많은 양의 음식이

인기 있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현재 송림동 닭알탕거리에는

5개의 닭알탕집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인천의 노포라 불러도 될 것 같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각 식당마다

다른 양념의 맛이고

각 방송마다 소개된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주문했더니 본격적으로

음식이 나오기 전에

함께 곁들이기 좋은

배추김치와 깍두기 등의

반찬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고추, 양파, 당근과 함께

양념장이 나오는데

닭알탕에 들어있는 고기를

찍어 먹는 양념장입니다.

실제로 닭알탕을 보면 그냥

닭매운탕과 다르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어요.

하지만 이곳에는 닭고기 대신

닭알이 숨겨져 있답니다.

계란과 비슷하지만

계란이 아닌, 계란이 되기 전

암탉의 몸에 있는 알

알을 낳지 못하는 노계를 잡을 때

나오는 식재료입니다.

보았을 때 달걀노른자를

떠올리게 되지만

그 식감은 살짝 딱딱한

젤리 같은 식감으로

생소한 기분이 드는데요.

살짝 비린내가 나긴 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닭알이 많이 붙어 있었던

흰색 고기는 알집으로

곱창 같은 식감

느낄 수 있는데요.

생각해 보면

돼지곱창 소곱창은 있어도

닭곱창은 찾기 어려웠는데

닭알탕이 있었네요.

국물은 깔끔한 매운탕의 맛으로

어디서 느껴보지 못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요.

닭알의 맛은 각종 야채와

얼큰한 고춧가루로 잡아내었다고 해요.

닭알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고단백 음식이나 다름없는 닭알탕!

안주와 함께 소주 한 잔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송림동닭알탕거리>

없어지기 전

꼭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송림동 닭알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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