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Ulsan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Center)입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광역시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그리고 울산대학교 3자 간 MOU 체결을 통해 2021년 9월 울산대학교 내에 설립되었습니다.

한국 국제협력단(KOICA) 소속으로 해외봉사를 4년이나 다녀온 저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국제 개발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실 여러 NGO 단체가 활동하고 있는 서울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국제 개발 관련 단체의 활동이 미약한 편입니다.

울산에는 국제 개발 관련 NGO가 한 개뿐인데 작고 영세한 기관이라고 합니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전국에 8개가 운영 중인데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그중의 하나입니다.

‘지방의 국제 개발협력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적으로 KOICA는 지방에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울산국제개발협력 센터를 통해서 울산에서도 청년들이 국제 개발협력과 관련된 스펙을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국제기구에 인턴을 보내는 ‘유 플라이(U FLY: Ulsan For International Youth)’라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U FLY(Ulsan For International Youth)는 국제 개발협력 글로벌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울산광역시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국제 개발 인턴십 사업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 센터만이 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울산이 100%로 시 예산을 투입하여 2022년의 경우 4명의 인턴을 선발해, 3명은 UN FAO에 파견했고, 1명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도 울산 지역 청년들에게 국제 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실무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국제 개발 인턴십(U FLY) 지원자를 모집했습니다. 올해 모집한 국제 개발 인턴십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원자격

- (공통) 공고일 전일부터 계속하여 울산광역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자 혹은 울산 지역 소재의 대학을 졸업(예정 포함) 한 자

- (센터 및 FAO) 만 21세 이상 만 31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년

- (UNEP) 학사 졸업(예정) 자 혹은 석사 과정생 ※학사 졸업생의 경우 졸업 후 1년 이내인 자

2. 선발인원(총 6명)

-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 1명

-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 3명(국내 1명, 해외 2명)

- 유엔환경계획(UNEP) 해외사무소 : 2명

3. 근무조건

- 근무기간 : 6개월 ※ 센터 및 FAO의 경우, 근무 성적에 따라 5개월 연장 결정

- 근무시간 : 월~금 (1일 8시간, 주 40시간)

- 급여조건 : 파견 기관마다 상이

· 울산국제 개발협력 센터: 월 2,070,000원(세전)

· FAO 및 UNEP : 단가(78,880원) X 근로일수 + 주거지원 수당 + 항공료

※ 항공료는 해외사무소 파견자만 해당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 지역 국제 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의 핵심 거점으로서, 울산 지역 내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업, NGO, 주민들이 ODA 사업 및 국제 개발협력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의 목표는 울산형 국제 개발협력 및 ODA 모델 구축, 울산지역 국제 개발협력 인식 증진입니다.

2023년에는 부산글로벌 도시 재단과 함께 '제2회 부산 X 울산 ODA 페스타'를 운영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 JW 컨벤션에서 12월에 제2회 울산글로벌 ODA 포럼, 환경과 국제 개발협력 특강 그리고 국제 개발 취업/진로 설명회가 열린 바 있습니다.

'부산 X 울산 ODA 페스타'는 부산-울산의 ODA 생태계 연대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울산국제개발협력 센터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함께 개최하는 협력 행사입니다.

ODA에 관심 있는 부산, 울산의 시민들에게 국제 개발 분야에 대한 정보와 네트워킹 확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2년도에 '부산 X 울산 ODA 함께 주간'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운영되었습니다.

23년에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시,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공모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 부처 제안사업에서 예비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 하나로 농림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56%를 차지하는 나라입니다.

울산에서 제안한 사업은 약 900만 달러(약 110억 원)를 투입해 인도네시아 특별경제구역 핵심 산업이나 주요 오염원으로 발전하고 있는 농식품산업 공급체계에 기후 지능형 농업 기술 및 에너지·자원순환 기술 도입을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2024년 상반기에 사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국제 개발협력이란 선진국-개도국 간, 개도국-개도국 간, 또는 개도국 내에 존재하는 개발 및 빈부의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빈곤문제 해결을 통해 인간의 기본권을 지키려는 국제사회의 노력과 행동을 의미합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를 방문해서 국제 개발의 꿈을 이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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