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서예를 감상하다> 전시회 추천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
전시회 추천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
<서예를 감상하다>
'서예'는 어렵다!?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 특별기획전
[서예를 감상하다]에서
궁금증을 풀어보세요.
코로나 종식 후, 모처럼 실내 박물관이나
전시관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은 것 같습니다.
박물관에서 전시를 감상하던 일상을 송두리째
뺏긴 것 같았던 지난날이 문득 떠오르는 것 같네요.
오늘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을 찾아왔는데요.
상설전시관도 인천에서
손꼽히는 '유니크'한 느낌의 전시관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특별기획전인
[서예를 감상하다] 전시를 관람하러 왔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길게 이어지는 전시로 시민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인데요.
상설전시와 별개인 2층의
기획전시실로 바로 이동하셔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물론 상설전시도 놓치시면 안 되겠죠?
전시실 입구에 체험공간이 눈에 띄었는데요.
학예사님이 상주하고 계셔서
적극적인 체험이 가능합니다!
'물로 서예 쓰기', 우리 집 가훈 쓰기'등
4개의 체험이 가능하니,
방문 시 꼭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예'라고 하면 지금은 조금
흐릿한 느낌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요즘 MZ 세대들에게는 '캘리그래피'가
더 익숙한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래서 이번 전시는 '서예'에 대하여
조금은 가볍게 출발합니다.
'어떻게 감상할까?'라는
작은 질문으로 시작하는 것이죠.
서예의 특징과 서예 작품은 어떤 관점으로
감상하면 좋을지 알려줍니다.
실제 우리가 명필이라고
여길 수 있는 예시 작품들을 기준으로
단순히 글씨체(서예 5체)를 떠나 작품의 구성,
글자의 짜임, 붓과 먹의 사용방법에 따라
다양한 느낌으로 감상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서예는 그동안 '글씨' 정도로 생각했는데,
하나의 '작품'으로 보아하니 편지, 고문서 등이
색다르게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1부 전시에서 감상하는 법을 익혔다면,
이젠 2부 전시인 '서예 5체'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서예에도 대표적으로 5개의 글씨체가
있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의 특징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각 글씨체는 오랜 시간을 거슬러가
중국 진나라부터 시작되었다는 얘기도 있으니,
서예라는 장르가 정말로 오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또한 각 글씨체에 따라 딱딱한 문서가 될 수도,
혹은 작품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요.
학생 때, 특별활동으로
'서예'를 조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때론 온 정신을 집중하기도 했고,
먹을 갈아보며 마음을 안정시키던 기억도 나고요.
전시를 감상하며서 왠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이번 송암미술관 특별 전시인
<서예를 감상하다>는
내년 3월 말까지 계속되는 전시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셔서 전시도 관람하시고
4가지 체험활동도 즐기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암미술관은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하여
야외전시공간에는 민속자료와 광개토대왕비도
살펴볼 수 있으니
올가을 꼭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까요?
<서예를 감상하다>
※ 본 게시글은 제1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임중빈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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