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빙수의 계절, 여름에 빙수 안 먹고 지나치기엔 섭섭하지 않나요?

오늘은 대전 중구 대흥동에서 푸딩이 올라간 이색 빙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요.

대전 중구 대종로521번길 32-1(선화동 236-19)에 위치한 '오동빌304'카페입니다.

평범한 주택가 골목 속에서 특히 눈에 띄는 이곳은

빨간 벽돌이 아기돼지 삼 형제 동화 속에 나오는 집을 연상하게 만드는 주택개조 카페인데요.

요즘은 단순한 주택 개조 카페를 넘어

병원, 목욕탕, 공장, 체육관을 개조한 이색 카페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는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줄 것 같은 귀여운 푸딩 캐릭터가 반겨줍니다.

푸딩 전문 카페인만큼 관련 메뉴도 다양한데요.

푸딩 빙수부터 푸딩 파르페까지 푸딩이 들어간 참신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희 일행은 피스타치오 푸딩 빙수(1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쇼케이스 안에는 기본 푸딩과 케이크를 으깬 듯 꾸덕꾸덕한 식감의 바나나 푸딩, 블루베리 요거트 푸딩 등

사랑스러우면서도 특색 있는 수제 푸딩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다른 맛으로 여러 개를 맛보아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문을 받으며 바쁘게 주방을 오고 가는 사장님의 노고가 푸딩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푸딩은 포장도 가능해 푸딩을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단, 더운 날씨에 금세 녹을 수 있기에 빠른 시간 내에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페 한켠에서는 푸딩 열쇠고리, 그립톡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리뷰 이벤트를 통해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깐의 기다림 끝에 화려한 비주얼의 피스타치오 푸딩 빙수가 등장했습니다

SNS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요즘 사진을 찍어 올리기에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너도 나도 인증샷을 찍느라 바쁘더라고요.

숟가락으로 푸딩을 톡톡 두드리면 튕겨 나올 정도의 탄력을 자랑하는데요.

푸딩 맛이 궁금해서 푸딩만 조금 떠서 먹어보니

시럽에 절인 말캉한 식감의 푸딩이 크림치즈 케이크처럼 깊은 풍미를 자랑하며

입안에서 사르르 퍼지며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아집니다.

푸딩이 보들보들하고 단 편이라 커피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에 곱게 갈린 우유 얼음, 커스터드푸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그야말로 환상의 맛을 자랑하는데요.

피스타치오가 더해져 식감 또한 다채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달콤하다가도 고소하고, 시원하다가도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맛.

비주얼부터 맛까지 그야말로 대박이었던 푸딩 빙수!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누적되는 스트레스로 당 충전이 필요하다면?

눈으로 한번, 입으로 한 번 맛보는 푸딩 빙수로

더위를 떨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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