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안동 가볼 만한 곳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를 만날 수 있는 이육사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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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시절 민족의 슬픔과
조국의 광복을 노래한 항일민족 시인
이육사 선생의 기록들을 전시해둔
안동 이육사 문학관에 다녀왔어요.
안동 가볼 만한 곳 이육사 문학관은
도산면 원천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변으로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물 아래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건물 맞은편 도로 아래쪽으로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안동 가볼 만한 곳 이육사문학관 건물 입구에는
이육사 동상과 절개 시가 비석에 새겨져 있어요.
건물 오른쪽으로는 이육사 묘소 가는 길이 있어요.
이육사문학관 건물 입구에서
2.8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 일정이 있어서 묘소까지는 가보지 못했어요.
두 개의 건물로 되어 있으며
앞 동이 정신과 뒷동이 문학 생활관이에요.
정신과 건물 입구에 매표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개관시간 :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휴관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 경우 다음날 휴무),
1월 1일, 설날, 추석, 안동시장, 이육사문학관 관장이
정하는 날
관람요금은 안내판을 참고하세요.
1층 로비로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가 있고
데스크 옆에 영상실이 자리 잡고 있어요.
안동 가볼 만한 곳 이육사문학관 영상은
상시 운영하며 시간은 12분이에요.
문학관 관람하기 전에
꼭 먼저 영상을 보시길 권장 드려요~
12분 영상 속에 전시관에 관련된
모든 내용들이 요약되어 있답니다.
저도 영상 보고 둘러보니 정말 이해가 잘 되었답니다.
혹시라도 안내 데스크에 사람이 없으면
사무실로 가셔서 영상을 틀어달라고 하면 바로 틀어주세요.
현재 영상실은 김주대 시인 특별 초대전이 열리고 있어요.
영상실 벽면으로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김주대 시인 특별 초대전은
2023.02.28일까지 열린답니다.
영상을 다 보고 난 다음 이제 본격적으로
전시관을 둘러보시면 되는데요.
전시관 입구에 이육사문학관에서는
QR코드를 찾아라 현수막이 세워져 있어요.
전시관을 둘러보면 알겠지만
곳곳에 QR코드로 설명되어 있는 곳이
23곳이 있어요.
QR코드 위에 적혀 있는 제목을
17개 이상 작성해서 직원분에게 보여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종이 챙겨서 들고 다니면서 바로 메모하셔도 좋고
사진을 다 찍어와서 이곳에서 작성하셔도 돼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미션 게임으로 하면
아이들이 더 적극적으로 관람할 수 있겠죠.
제일 먼저 이육사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어요.
본명은 이원록으로 안동에서 태어났으며
연도별 업적들을 간단하게 요약정리해놨어요.
앞에서 이야기한 QR코드가 곳곳에 있으니
잘 찾아서 작성하세요.
QR코드를 찍으면 시를 직접 낭송해 주시거나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육사의 정신세계를 만들어낸 뿌리와
이육사에게 빛이 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요.
이육사의 교육적 환경과 혈연적 관계를 통해
그가 독립운동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공간이에요.
이원록에서 이육사 필명 변천사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요.
이원록, 이활, 그리고 이육사로 활동했으며
수인번호가 264였다고 해요.
처음 조선일보에 기사를 연재할 때는
고기 육, 설사 사를 사용해서 세상을 풍자했는데요.
이후 항일 혁명을 꿈꾸며 264에서
죽일 육, 역사 사로 바꾸어 사용했으며
1933년 이후 시, 소설, 수필, 문예, 비평 등에
이육사를 사용했어요.
단순히 수감번호 이육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는 걸
저도 전시관에 적혀 있는 글들을 보고 알 수가 있었어요.
안동 가볼 만한 곳 이육사문학관 안에는
노랑나비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요.
창가로 햇살이 가득했는데요.
카페 안에는 다양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책도 보면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아메리카노도 2천 원으로 저렴하답니다.
건물 구조상 2층 로비가 있는 곳이
제1전시관이고 1층이 제2전시관이에요.
제2전시관에는 독립운동과 문학활동의
이육사를 만나볼 수 있어요.
먼저 영상을 통해서 만나보세요~
비밀 임무의 수행 미션 코너에서는
수화기를 귀에 대면 3가지의 지령을 들을 수 있으니
꼭 들어보세요.
이육사의 연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둔 코너에요.
당대 시인들과 교류하면서 보낸
이육사의 친필 편지와 엽서도 볼 수 있고
시와 시대를 공감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요.
1943년 무기를 들여오려고
베이징으로 이동했다가 7월 모친과
맏형의 소상으로 귀국했다고 해요.
헌병대에 잡혀 베이징으로 압송됐으며
1944년 1월 16일 베이징 일제 감옥에서 순국했어요.
전시관 다른 한쪽 코노에서는 이육사 서재를 비롯해
형제들과 이육사가 사용했던 벼루 펜,
성경, 친구들과 찍은 사진, 이육사를 추모하며
유명인들이 작성한 추모 시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그리고 형무소를 재현해 놓은 곳을
이동하는 중간에는 이렇게
야외 테라스처럼 꾸며 놓았어요.
안에는 서대문형무소와 이육사의 마지막,
베이징 감옥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요.
이육사 딸 옥비가 보았던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
포로 수의를 입고 포승줄에 묶인 채
용수를 쓴 모습이었다고 해요.
적힌 문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아려오더라고요.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
그리고 수용소까지 둘러보고
다시 2층 로비로 나오면
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요.
QR코드에 적힌 제목들을 적어서
사무실 직원분께 보여드리니
내 마음의 녹야 수첩과 지우개를 선물로 주셨어요.
정신과 맞은편에는 육우당을 재현해서 만들어 놨어요.
육우당은 이육사의 생가를 복원한 곳으로
육 형제의 우의를 기리는 뜻으로
당호를 육우당이라 지었다고 해요.
이육사 문학관을 둘러보고 난 다음
다른 전시관과는 달리 여운이 정말 오래 남았답니다.
시인으로서 독립운동가로서 수감 생활도 수차례,
하지만 독립에 대한 의지만은 꺾지 못했는데요.
광복되기 한 해 전 돌아가셔서 너무나 안타까웠어요.
다시 한번 그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우리가 지금 편안한 삶을 누리면서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안동으로 여행 가신다면
이육사문학관은 꼭 방문해 보세요.
이육사문학관
주소 :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525
전화번호 : 054-822-7337
운영시간 : 09:00~18:00 /
11월~2월은 17:00까지 운영
휴무 : 월요일, 설날, 추석
본 내용은 백은영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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