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커피축제 후기] 너라서 좋았다! '2025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 그 현장을 다녀오다! 축제 이야기
6월7일(토)~6월8일(일)까지 진행된 '2025 경춘선공릉숲길 커피 축제'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를 조금 넘은 시각부터 커피 축제를 즐기기 위해 거리로 나온 주민들의 걸음으로 이어졌다.
축제 현장 초입 안내 부스에서 '2025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 브로슈어를 겟한 기념으로 한 장의 사진을 남기는 블로그 지기 뒤로 공릉역부터 동부아파트 삼거리 그리고 경춘선숲길까지 들어선 부스의 긴 행렬이 장관을 이룬다.
이번 커피 축제의 테마는 '커피 여행'이다.
커피 여행을 막 시작한 블로그 지기는 세계 커피 생산국 20여 개국 부스에서 나라별 특색있는 커피와 상품 그리고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에 놀라 주춤, 그것도 잠시 나도 모르게 그 줄에 동참하는 순간!
베트남 부스를 지나가려던 순간,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부스를 안내하는 현지인을 발견한 블로그 지기는 들고 있던 카메라 셔터를 눌러 그녀와 한 장의 추억을 남긴다.
1일 차에는 잠시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그날의 뜨거운 축제 열기를 식힐 수는 없었다. 2일 차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하루였지만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 및 쿨링 시스템 등으로 커피 축제 현장 분위기는 가라앉을 이유가 없었다.
'2025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 행사 부스를 계속 따라 걷다 보니 휴게 공간에서 한 잔의 커피와 시원한 컵수박을 사이에 두고 즐거워하는 가족들을 만나고, 휴게 텐트에선 소녀들의 끊이지 않는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2025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 버스킹 무대 앞에선 출연 아티스트의 멋진 공연을 기다리며 이야기 나누는 중년 부부, 그 뒷자리에서 조용히 공연의 시작을 기다려본다.
재즈밴드 '동미 클럽'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 아코디언 '주연', 첼로 '채송아' 등 그들만이 가진 매력을 뿜어내는 퍼포먼스로 버스킹 무대는 어느새 가득 찬 주민들의 환호로 하나가 되어간다.
'2025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 현장 곳곳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 및 분리수거 존 덕분인지 정말 많은 인파가 몰린 축제 현장임에도 거리를 뒹구는 컵이나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 진귀한 풍경마저 사랑스럽다.
이젠 더 이상 음식 주문하느라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푸드 부스, 주문 앱 매뉴얼 입간판을 만나는 일은 먹짱인 블로그 지기로써는 매우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승록 구청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등은 1일 차 저녁 7시 진행된 세계 커피 생산국 대사들과 환영 간담회를 통해 서로간 긍정적 교류 방향을 모색하고 이야기하는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1일 차 안예은 님과 최백호 님 그리고 2일 차 이석훈 님과 자우림의 공연을 보기 위해 자리를 빽빽하게 채워 준 본무대 앞 주민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열띤 반응으로 커피 축제의 마지막을 아쉬워한 블로그 지기!
'2025 경춘선공릉숲길 커피축제' 현장에서 만난 축제 속 주민들과 함께 즐긴 대화도 좋았고, 공연은 더 좋았고, 커피 시음 및 먹거리 등 축제에 일하러 갔다가 누구보다 힐링한 블로그 지기의 축제 뒷이야기는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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