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하는 참꽃갤러리 첫 기획전 '신춘사색전'

겨울의 공기는 차갑지만, 예술이 있는 공간은 언제나 따뜻합니다.

특히, 새해의 문턱에서 만나는 전시는 마음을 천천히 가라앉히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간을 선물해 줍니다.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는 2026년 시작을 알리는 첫 기획 전시로 '신춘사색전'이 열렸습니다.

(재)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참꽃갤러리에서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감성과 사유를 전합니다.

‘신춘(新春)’이라는 제목처럼,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새해의 시작에 맞춰 새로운 시선과 감각의 전환을 제안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네 명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자연은 모두 같은 액자에 담겨 있지만, 그 안의 풍경은 결코 같지 않습니다.

누군가는 자연이 지닌 색과 형태의 조화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또 누군가는 그 속에 겹겹이 쌓인 시간과 기억을 조용히 꺼내 놓습니다.

커피 한잔을 하면서 작품에 빠지는 시간은 바쁜 일상에서 쉽게 얻기 힘든 사유의 시간이 됩니다.

  • 전시명 : 2026년 첫 기획전 《신춘사색전》

  • 전시 기간 : 2026년 1월 5일(월) ~ 1월 20일(화)

  • 장소 :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 휴관일 : 주말 및 공휴일

  • 관람료 : 무료

  • 주차 : 달성군청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참꽃갤러리 전시 정보는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아카이브'에서 확인하세요

달성군청에는 특별한 공간이 있습니다

군청에 업무를 위해 방문하셨다면, 잠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에 들러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달성군청 2층에 자리한 참꽃갤러리로 문화공간이 있는 갤러리 카페입니다.

참꽃갤러리는 지역 문화 예술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지역민과 방문객 누구나 일상에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4년 1월 개관 이후 매달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며,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오고 있습니다.

2026년 첫 전시로 '신춘사색전'이 2026년 1월 5일(월)~1월 20일(화) 열리고 있습니다.

〈신춘사색전〉은 자연을 출발점으로 각기 다른 감각과 시선으로 작업을 이어온 네 명의 작가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풍경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련된 방명록에 잠시 마음을 담아 작가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보세요.

관람객의 한 줄 한 줄의 방문 기록은 작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전시를 이어가는 소중한 응원이 됩니다.

또 옆에는 전시 도록이 비치되어 있어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특히 2026년 참꽃갤러리 기획전시 '신천사색전' 도록은 전시에 참여한 작품들이 충실하게 담겨 있어, 단순한 안내 자료를 넘어 소장 가치가 충분한 작품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네 작가의 작품이 서로 다른 호흡으로 공간을 채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주연, 노은정, 유명수, 이병철 작가는

모두 달성군 미술협회 소속으로, 오랜 시간 자연을 관찰하며 자신만의 회화적 언어를 구축해 온 작가들입니다.

이들은 자연이 지닌 형태와 색, 그 안에 축적된 시간의 흔적과 변화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선으로 작품에 담아냈습니다.

저는 작품 하나하나를 천천히 감상하며, 그 감동을 마음속에 오래도록 저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주연 작가

김주연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대구미술대전 특선, 경북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지닌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수묵담채를 기반으로 가을의 고요함과 여름의 기운, 가을길과 숲의 풍경을 담아내며 깊은 여운을 전합니다.

특히 나무와 숲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인상적으로, 화면 속 숲은 단순한 자연의 재현을 넘어 작가의 사유가 스며든 공간으로 다가옵니다.

김주연 작가가 그려내는 나무는 곱게 자란 나무, 비틀리거나 곧게 뻗은 나무 등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합니다.

이는 곧 인간의 삶의 궤적을 닮은 형상으로, 누구나 곧기도 하고 누구나 비틀리며, 누군가는 또렷이 드러나고 누군가는 안개 속에 묻혀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나무처럼 살아가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화풍은 작품을 더욱 깊고 멋스럽게 완성합니다.

노은정 작가

노은정 작가는 경북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대구시 국제미술대전 다수 입선 경력을 지닌 작가로, 수묵담채를 통해 화사한 계절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작품은 화면 가득 밝고 따뜻한 색감이 살아 있어, 자연이 지닌 생동감과 계절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꿈꾸는 가을〉, 〈지리산의 봄〉, 〈바람이 불면〉, 〈가을〉, 〈춤추는 숲〉 등의 작품에서는 눈앞에 펼쳐진 풍경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아내고 싶지만, 끝내 다 담을 수 없는 아쉬움과 그 사이를 흐르는 시간의 감정이 느껴집니다

계절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찰나의 풍경은 사라지기에 더욱 귀한 순간으로 남습니다.

노은정 작가는 잠시 빛났다가 마음속 어딘가에 따뜻하게 남는 기억들을 화폭에 옮기며, 시간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 세계로 관람객의 눈과 마음을 함께 즐겁게 해주는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병철 작가

이병철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11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2인전과 3인전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풍부한 전시 경험을 쌓아온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의 정원에서〉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풍성한 자연의 색을 두터운 재질감으로 표현하며 자연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화면 위에 쌓아 올린 질감 속에는 따뜻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관람객에게 온기 어린 인상을 전합니다.

유명수 작가

유명수 작가는 2013년 대구미술관 기획전 〈대구미술의 사색〉, 2021년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아트 in 대구 오픈리그〉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작가입니다.

많은 작가들이 자연을 그리지만, 유명수 작가의 작품은 현장 사생을 통해 작가의 눈에 비친 풍경을 그대로 담아낸 듯 보였습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창녕 해질녘〉, 〈주동의 일출〉, 〈현천 산수유〉, 〈달창지 벚꽃〉, 〈우포 신록〉, 〈진못 연〉 등의 작품에서는 자연 속으로 직접 들어가 긴밀하게 호흡하며, 그 실재를 깊이 파고든 작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풍경이 지닌 색과 공기, 감각까지 생생하게 포착한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마치 그 자리에 서 있는 듯한 울림이 전해졌습니다.

같은 자연을 바라보고도 전혀 다른 결과물로 이어지는 과정은 예술의 매력이자 이번 전시의 핵심입니다.

저는 작품을 따라 이동하며

“나는 자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지금 나의 마음은 어떤 풍경을 닮아 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봅니다.

참꽃갤러리 옆 달라이트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챙겨 작품을 감상하면 멋진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요즘,

따뜻한 색감과 깊은 사유를 담은 전시 한 편은 마음에 잔잔한 온기를 더해줍니다.

자연을 다시 바라보는 네 작가의 시선,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나만의 감정과 생각들.

2026년의 시작을 의미 있게 열고 싶다면, 1월 20일까지 열리는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열리는 '신춘사색전'과 함께 조용하고 깊은 예술 산책을 즐겨보세요.

2026 달성군 블로그 기자단 장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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