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군산 두부 맛집 -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군산 두부장인
|
군산 두부 맛집 -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는 군산 두부장인 |
|
글/사진 : 2023 군산 사이버 기자단 - 김미화 |
얼마 전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나운2동 주민센터)에 갔더니
입구 쪽에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이 생겼네요.
착한가게는 매월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로서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해요.
나운2동은 착한가게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나눔실천활동에 동참한 곳의 명패를
달아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모은 기부금은 행복 나눔 공유 곳간,
중장년층 고독사 예방사업,
저소득 독거노인 건강음료 제공 등에
쓰이고 있다고 해요.
저 곳에 낯익은 상호가 보이네요.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우리 동네
손두부가 맛있는 곳
군산 두부 맛집, 군산 두부장인입니다.
고소한 두부 맛이 입소문을 탄
나름 군산 맛 가게로 저도 몇 년 전부터
두부나 콩국물을 사러 종종 가는 곳이랍니다.
맛은 지극히 주관적이라고 하지만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장인의
두부와 콩국물은 처음 먹어본 사람들도 이구동성으로
고소하다! 진하다! 맛있다! 라고들 합니다.
토요일 오전 9시가 안된 시간에
군산 두부 맛집, 군산 두부장인에 갔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두부와 콩국물 작업이 끝나고
포장과 진열로 매장 안은 분주합니다.
수증기가 송골송골 맺힌 순두부
큰 판에 반듯반듯 잘린 손두부
대형 아이스박스에서 얼음 목욕 중인 서리태 콩국물
두부는 일 년 내내 만들고
계절 특선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
즉석에서 김이나 어묵을 만들어 팔고
요즘처럼 슬슬 더워지는 날씨엔
서리태콩국물이나 백태콩국물, 메밀소바 육수 등을
만들어 판매해요.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지라 종종 사다 먹는
두부나 콩국물의 고소함과 진한 맛이 궁금하더라구요.
'장인이라고 하기엔 사장님 부부가 너무 젊어 보여
부모님의 가업을 이어 받은 걸까??'
'저 고소함에는 내가 놓친 어떤 견과류가 들어 간 걸까?...‘
궁금하면 묻습니다!!
두부나 콩물을 만들 때
오로지 국산콩과 천일염만 넣는다고 해요.
비법이라면 국산콩을 사용하고
계절, 날씨에 따라 콩을 불리는
시간, 두부용, 콩국물용에 따라
콩을 삶는 시간과 가는 시간이 다르다고 해요.
직접 만든 천연간수와 잣대질의 노하우도 있고요.
두 분 다 어렸을 때 넉넉지 못한 가정 형편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해요.
어린 나이부터 고생하고 노력한 삶의 깊이만큼
젊은 부부 사장님의 두부와 콩물에 대한
열정과 맛의 깊이는 장인이라는 단어가 전혀
과하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밑바닥부터 차곡차곡 다져진 내공으로
소비자의 입장, 판매자의 입장,
더 나아가 나눔의 실천까지
두루두루 살피는 것 같아요.
꾸준한 제품 개발과 sns를 이용한 활발한 마케팅
두부를 우리 식탁에 좀 더 편하게 있도록 가까운 곳은 무료 배달
나눔의 실천
-군산시 나운2동 착한가게
-나누는가 43호점
-유플러스 우리동네 착한가게
-신광모자원
-장애인 종합복지관
-나포길벗공동체
-일맥원
-해나래 그룹홈
등에 매달 고정 기부를 하고 있고
마음모아봉사단에도 수시로 기부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따뜻한 손두부 한모와 서리태 콩국물을 사왔어요.
두부 반듯반듯하게 썰어 잘 익은 김장김치 올려서
우리고장 군산보리맥걸리 한 잔!
찐한 서리태 콩물도 한 잔!
두부장인의 두부와 콩국물에는 만드는 비법도 있겠지만
거기에 나눔의 아름다운 마음까지 녹아들어
미각의 즐거움 후에 감동의 여운까지 남겨주는 것 같습니다.
#군산시착한가게 #군산두부장인
#군산손두부 #군산콩국물
#군산두부맛집 #군산서리태콩국물
+ 추천 포스팅 +
'군산 두부 맛집' 글이 재미있으셨다면
군산시 다른 추천 포스팅들도 함께 읽어보세요!
- #군산시착한가게
- #군산두부장인
- #군산손두부
- #군산콩국물
- #군산두부맛집
- #군산서리태콩국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