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기자단] 더욱 편리해진 전통시장 수원 화서시장

[박미연 기자]

수원 화서시장 ⓒ박미연 기자

경기도 지자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3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지자체 부문 중기부 장관상(기관 표창)을 받은

수원특례시에는 전통시장이 22곳이 있습니다.

그중에 얼마 전 1구간에 이어 2구간까지

리모델링이 끝나고 공영주차장이 준공된

수원 화서시장에 다녀왔습니다.

1980 꿈과 희망 화서시장 ⓒ박미연 기자

새롭게 단장한 '1980 꿈과 희망 화서시장'은

1980년 3월에 가동과 나동의 두 개 동으로

상가형 시장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2005년 7월에 인정시장으로 등록하고

2016년 6월에 전통시장으로 인정되어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반찬, 의류 등을 판매합니다.

화서시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말로 72 화서상가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박미연 기자

시장 나동 건물에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하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길이 험하여 주차하기 힘들었는데

시장 맞은편에 화서시장 공영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연면적 4,698㎡, 지상 3층·4단(옥상층 포함) 규모로

주차면이 각각 159면으로

주차난이 해소되어 이용하기 좋아졌습니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말로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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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서시장 모습 ⓒ박미연 기자

경기침체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활성화를 위해 많이 노력하는 화서시장으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민생경제의 활력과 위기 극복을 위한

건전 소비 축제가 열려요.

또한, 화서시장 유튜브에서 11월 20일 오후 1시에

라이브 커머스 세일 행사도 있습니다.

변화한 화서시장 ⓒ박미연 기자

변화하는 전통시장으로 판매만 하는 곳이 아닌

볼거리도 있는 곳으로 나동 상가 1층에

포토존으로 추억의 길이 있는데

그곳에는 옛날 화서시장의

상점과 상인을 모델로 그린 벽화가 있어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화서시장 안내도 ⓒ박미연 기자

상설 시장으로 217개의 점포가 있는 화서시장은

카카오톡 채널도 있어 친구 추가하면

다양한 소식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화서시장 모습 ⓒ박미연 기자

가동과 나동 사이 포르투갈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해

국내 최초로 화서시장 1차 구간(100m)에

‘아케이드 비가림 시설’​을 2019년에 준공하고

2023년 2차 아케이드 준공으로

날씨와 상관없이 장보기 좋습니다.

화재 예방을 위한 자동 화재탐지기와

스프링클러도 설치한 아케이드는

최신식으로 개폐가 가능하여

지붕을 열면 환기도 되고 냉방 쿨러가 설치되어

여름에도 시원해 쾌적한 장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화서시장의 옛모습 ⓒ박미연 기자

시장 안에 화서시장의 옛 모습​이 있고

본 기자도 2017년에 찍은 사진이 있어 찾아보니

지금과 많이 달라진 화서시장으로

아케이드 대신 검은 그늘막이 처져 있고

바닥은 울퉁불퉁했습니다.

시장 ⓒ박미연 기자

시장에 가면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해서

많이 깎기도 했는데 가격도 표시되어

하나하나 묻지 않아도 됩니다.

말만 잘하면 상품에 따라

덤도 받을 수 있는 정이 있는 시장입니다.

화서시장 천장 ⓒ박미연 기자

높은 아케이드 덕분인지

하늘이 보이지 않아도 답답하지 않고

간판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보기 좋습니다.

아케이드 구간은 금연 구역이며

통로도 넓어 시장 구경하기 좋습니다.

아케이드 통로 ⓒ박미연 기자

상가 건물 사이에 있는 아케이드 통로에는

상가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여럿 있는데

턱도 없고 경사로 되어 있어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다닐 수 있는 무장애 열린 관광지며

화장실도 6곳이나 됩니다.

전통시장 ⓒ박미연 기자

예전과 달라진 전통시장으로

10% 할인된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으며

계량기는 파는 사람만 보는 것이 아닌

사는 사람도 보이게 양면으로 되어 있으며

계좌 이체로 결제도 편안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습니다.

보도블럭 ⓒ박미연 기자

넓은 시장 바닥은 보도블록이

깔끔하게 깔려 걷기도 좋고 유모차,

자전거, 바퀴 달린 장바구니도 잘 다녀 좋습니다.

반찬파는 곳 ⓒ박미연 기자

친절하고 청결한 전통시장에서

반찬으로 코다리찜을 사 와 맛나게 저녁 먹었습니다.

못골시장, 정자시장과 함께

화서시장은 수원시 3개 전통시장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전통시장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협동조합 네트워킹에 참여했습니다.

절인배추와 무, 파 등 ⓒ박미연 기자

농수산물값이 치솟아 장보기가 겁난다고 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김장철 장보기는

전통시장으로 절인 배추도 판매해요.

온라인 배송센터 ⓒ박미연 기자

시장까지 오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경기도 배달 특급 앱을 설치하면

만원 이상 배달이 가능하고

무료~4,000 원까지 배달비가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 배송으로 네이버 동네시장에서

장보기로 1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려 배송 이벤트 프로모션이 진행 중입니다.

네이버 장보기로 수원시 전 지역에 배달되며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4시~7시에 배달되고

공유일에는 다음 날 오후 4시부터 7시에 배달되고

배달료는 3,500원인데

15,000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입니다.

아케이드 공사가 끝난 화서시장의 모 ⓒ박미연 기자

2차 아케이드 공사가 끝나고 말끔하게 정비되어

쾌적하게 장 보는 즐거움이 있는

전통시장 화서시장으로 시장 구경 가요.

화서시장 모습 ⓒ박미연 기자

경기도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288개로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지정 지원,

경기도형 혁신시장,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 허브,

전통시장 문화공연사업, 경기도 상인워크숍,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참가 지원,

전략적 마케팅 시장 공모 사업,

경기도 상인동아리 운영, 상인교육관 운영,

전통시장 상인의 날 행사지원,

지역민방 전통시장 홍보사업,

전통시장 정책추진 역량 강화,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청년상인 육성지원, 명품점포 육성,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감성디자인 전통시장 육성

총 17가지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텍스 ⓒ박미연 기자

지난 11월 15일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경제여건 아래 지역경제의 기반이자 뿌리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인 제1회 경기도 상인의 날을 맞이하여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경기도 상인 연합회 주최로 열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상인의 날 행사 ⓒ박미연 기자

경기도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행사로 시군별 단합으로

화려하게 차려입고 입장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등이

인사하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환영사 ⓒ박미연 기자

“경기도 지역경제와 대한민국경제를 위해서

애써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성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환영사를 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표창장수여 ⓒ박미연 기자

경기도 상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게

경기도지사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고

경기도 상인연합회에서 김동연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경기도 상인의 날 비전선포 ⓒ박미연 기자

경기도 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라는 3대 비전을 선포하고

김 도지사에게 전달했습니다.

경기상인 동아리 ⓒ박미연 기자

상인의 날은 말 그대로 상인들의 축제로

행사장 복도에는 상인들의 솜씨를 뽐내는

그림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비전 선포식이 끝난 후에는

전통시장 알기 OX 퀴즈,

한마음 체육대회 및 레크레이션,

상인 동아리 장기자랑, 초대 가수 축하공연 등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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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는 어려운 경제와 민생 속에서

내년도 나라 살림살이를 대폭 늘리지 않고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는데

내년도 예산으로 6.9%를 증가한 경기도로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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