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주기 항일의병장 임병찬 선생과 의병35인 충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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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는 달이지요.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외세와 맞서 싸워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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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마다 우리 민족은 일심단결하여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해왔지요.

숱한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조국을 지키기 위한 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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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구읍 출신 항일 투쟁의병장

임병찬 선생과 35인의 의병에 대한

충혼제가 열리는 현장에서 함께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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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구하기 위한 임병찬 선생과 의병 35인의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은 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인

군산 3.5독립만세 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임병찬 의병이 우리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

큰 자부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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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병장 임병찬 선생과 의병35인 충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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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행사

고살매 농악단의 추모곡과

군산국악예술원의 민요를 시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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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례

충혼선언, 헌공다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독축, 진혼풀이, 종제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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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식

개식사,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인사말,

추모사 후손대표의 인사와 폐식사로 로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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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헌 임병찬 선생께서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로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스승 최익현과 함께 창의(의병을 일으킴)의 가치를 드높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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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1910년 항일병합조약이 체결되자

고종황제의 밀명을 받고

독립의군부 전라남도 순무대장이 되어

항일구국투쟁을 전개하시다가,

1914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거문도에 유배된 후

단식을 감행한 끝에 1916년 순국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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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의병장 임병찬 선생과 의병 35인의 충혼제 행사를

통하여 국난 속에서 나라와 민족을 구하고

한국의 독립을 위해 한 평생 목숨 바쳐 싸우신

선조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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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층의 부패와 외세의 침략으로

국가와 민족의 위기에 처했을 때

호국정신으로 구국투쟁 하신

돈헌 임병찬 선생과 35인의 의병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여

곧 있을 2023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의 퍼포먼스를 전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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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그 뜻을 기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의 예를 올리는 모습에

깊은 감동의 물결이 넘쳐나는

군산문화원 앞 마당에서의 충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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