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코로나가 서서히 막을 내려가면서, 움트는 새싹처럼 생명력을 되찾아가는 명소들이 있다는데요? 그 중 하나는 바로 서구의 자랑 정서진, 그리고 경인항통합운영센터입니다~ 서구서포터즈 방랑수달 기자님과 함께 운영을 재개한 명소들을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가볼까요?

‘경인항통합운영센터(홍보관&아라타워전망대)

우리들 곁으로 다시 찾아온 정서진의 봄

서구의 자랑, ‘정서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동진, 정남진과 함께 당당히 최고의 관광지이자 명승지로 이름을 알렸던 그 정서진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경인항통합운영센터와 정서진 곳곳의 명소들이 운영을 중단했었는데요. 사회적거리두기 해제와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면서,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인프라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바야흐로, 여행하기 딱 좋은 ‘봄’입니다. 코로나가 끝나니 그동안 잊고 지냈던 ‘미세먼지’가 말썽이긴 하지만요. 주말이면 인천, 서울, 경기, 지방에서 올라온 관광객들로 이제는 꽤 북적북적한 느낌입니다. 또한, 시에서 운영중인 ‘정서진관광안내소’도 정상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인천의 여행정보도 얻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정서진에서 즐길 수 있는 포인트 두 곳을 소개해드릴텐데요. 코로나가 진정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정상운영을 시작한 ‘경인항통합운영센터’입니다. 작년과 올초 연말연시 시즌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로비에 설치되어 많은 사람들인 인증샷 명소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언제나 그렇듯, 로비 바닥에는 대형 ‘트릭아트’가 그려져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곧바로 이어서 1층에 있는 홍보관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주차도 무료인데, 홍보관도 무료!? 맞습니다. 이보다 더 착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정확한 명칭은 ‘아라리움(홍보관)’입니다. 경인아라뱃길홍보관, 아라뱃길홍보관으로도 알려져 있고요. 우리민족 고유의 민요 ‘아리랑’을 테마로 하여, 우리에게 친숙하고 익숙한 느낌의 후렴구 ‘아라’를 따와 아라뱃길이라고 지었답니다.

홍보관은 경인아라뱃길에 대한 다양한 ‘A to Z’를 전시한 공간입니다. 예를들면 아라뱃길의 시초인 ‘수운’과 조선시대 조세제도 였던 ‘조운(漕運)’의 역사를 짚어볼 수도 있고, 나아가 현대에 이르러 수해의 예방과 갑문을 활용한 해양산업의 발달 등, 아라뱃길이 탄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비젼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에는 아쉽게도 장기간 휴관했던 곳인데요. 현재 홍보관내에는 다양한 시청각 프로그램과, 사진처럼 아이들과 가족들이 직접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요트를 운전해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도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시 후반부에는 세계의 다양한 ‘운하’에 대한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유명한 파나마운하, 수에즈운하도 전시되어 있고 네덜란드처럼 운하에 진심인 ‘유럽국가’들의 항만사업들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홍보관을 차근차근 둘러보시면서 아이들에게 부모님들이 충분히 설명을 곁들이실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어서 오늘 가장 중요한 정보인 홍보관과 23층 전망대의 운영시간입니다. 생각보다 정보가 정확하지 않아서 혼선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장에 가시면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으니, 방문하시기 전 운영일과 시간대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식명칭은 ‘아라타워 전망대’이고요. 역시 코로나 사태로 장기간 휴관을 했다가, 작년 하반기부터 재오픈하여 관광객들을 맞아주고 있습니다. 23층 높이의 전망대로 두 개의 고속 엘리베이터를 통해 쉽게 올라가고 내려갈 수 있습니다. 역시나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요.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건물이 보입니다. 웨이브형의 건축 선형은 선단을 형상화하였다고 합니다. 지금 서 있는 아라타워는 세계로 향하는 ‘장보고 선단의 기상’을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인항통합운영센터와 여객터미널을 바깥에서 측면으로 봤을 때, 대형 ‘배’가 연상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입니다.

정서진 곳곳을 360도로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생각보다 지방에서 여행온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참고로, 갑문쪽 항만시설은 가급적 촬영을 하시면 안되고요. 국가중요시설로 분류되어 있어서 지상이나 전망대에서도 촬영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운 ‘정서진’, 그리고 ‘경인항통합운영센터’는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 왔습니다. 이제 봄, 여름, 가을이면 잊고 있었던 다양한 ‘축제’도 슬슬 개최되겠죠? 정서진이 우리 인천 서구 최고의 관광지로 다시 태어나는 것도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정서진 나들이 어떠실까요?


정서진과 경인항통합운영센터, 어떠셨나요? 인천 서구의 관광 명소들을 찾아보며, 곁에 있을 때 몰랐던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볼거리도 많고 다양한 축제도 개최되는 이곳 경인항통합운영센터로 오랜만에, 혹은 새로이 첫 발걸음을 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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