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정 옆 벚꽃길은

지금 격시작!!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전수연

공기좋고 물맑고 인심좋은 의령에서의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지난 주말은 의령에서 봄을 맘껏 느끼며 즐겨보는 주말이었습니다. ​​

의령군 가례면 홍의정 옆 산책로에는 아주 멋~~진 벚꽃길이 있습니다. 지난 번 백암정 역사 탐방로를 거닐면서 알게 된 벚꽃길입니다. 벚꽃이 피어나면 방문해보아야지 했는데, 날씨가 연일 흐리고 미세먼지 나쁨이여서 방문을 망설여지다가.. 봄바람 따라 벚꽃이 하나 둘 톡톡 피어나는 소리에 홍의정 벚꽃길로 발걸음을 해 보았습니다.​​

주차장

유명한 벚꽃명소를 찾으면 으레 주차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 찾은 홍의정 벚꽃길은 홍의정 주차장을 이용하였기에 주차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더 편안한 봄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홍의정의 오른편 둑방길을 쳐다보면 벚꽃나무 산책로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방문일이 3월 26일이었는데요, 벚꽃의 개화율은 90%이상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이 곳을 찾게 된다면, 봄바람 따라 벚꽃비를 만나는 멋진 여행길을 선물받게 될 것 같습니다.​​

홍의정 주변의 개화율은 70 %정도입니다. 주차장기준으로 본다면 왼쪽의 홍의정 주변은 70%정도로 개화가 되었고, 오른쪽의 가례공설운동장 방향은 90% 개화정도입니다.​​

홍의정 주변의 개화율은 70 %정도입니다. 주차장기준으로 본다면 왼쪽의 홍의정 주변은 70%정도로 개화가 되었고, 오른쪽의 가례공설운동장 방향은 90% 개화정도입니다.​​

요즘 날씨는 내내 미세먼지가 좋지 않음에, 하늘은 먹구름 가득했기만 했었는데, 우리의 방문을 반기듯 홍의정 벚꽃길에 도착하니, 햇살이 조금씩 나면서 파아란 하늘이 빼꼼 고개를 내밉니다.​​

하늘도 맑아지고, 들판은 초록옷을 입고, 평화롭고 평화로운 풍경입니다.​​

홍의정 옆 산책길은 차량 및 오토바이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자전거전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길입니다.​​

가족과 함께 산책 나온 아빠는 아이의 자전거를 타고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갑니다. 그 모습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홍의정에서 가례공설운동장 옆을 지나, 벚꽃 산책로로 걷는 이 길은 봄햇살을 가득 받아 돋아난 새싹과 황토빛 산책로, 하이얀 벚꽃빛, 의령천의 갈대빛이 어우러져서 싱그럽고 싱그러운 풍경을 연출해줍니다.​​

산책로 바로 옆 의령천으로 뻗어난 벚꽃나뭇가지에도 벚꽃잎이 피어나 예쁨입니다. 이 곳의 벚꽃이 더 예쁜 이유는 겹벚꽃처럼 몽글몽글한 송이 벚꽃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실제의 팝콘을 올려놓은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합니다.​​

이 아름다운 벚꽃길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음은 비단 저 뿐만이 아닙니다. 차려입지 않아도, 꾸미지않아도, 걷다가 멈춰서 셔터를 눌러도 좋습니다. 그냥 막 찍어도 예쁨주의보입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이 봄이 지나가기전에 홍의정 옆 벚꽃길을 꼭 걸어보세요~​​

오후가 되면서, 날씨가 조금씩 밝아지면서 홍의정 옆 벚꽃길을 찾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아장아장 걷는 꼬꼬마와 부모님, 연인끼리, 부부끼리, 친구와 함께, 부모님과 함께... 다양한 가족구성원이 찾는 길이었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여도 유모차끌고 다니기도 좋구요, 무릎아픈 부모님과 함께ㅣ여도 천천히 걷기에 좋습니다. 홍의정부터 사진의 장소까지 걸어보았는데 소요시간은 20여분이면 충분하며, 왕복 40분정도면 편안하게 거닐어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예년보다 빨리 개화된 벚꽃, 서둘러 발걸음하여 거닐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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