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유난히 덥고 비가 많이 왔는데요.

평년보다 강력했던 장마가 끝나고

하반기, 중고차 시장에

침수차량 매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침수차량 사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이번 포스팅도 집중해주세요!

침수차량의 기준은?

침수차량은 기본적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차량의 실내로 물이 유입되어

매트가 젖었다면 침수차량으로 판단합니다.

침수차량은 부식과 엔진 및 기어 변속 이상으로

운행 중에 고장이 날 확률이 높기에

완벽한 수리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차량 이력 조회 방법

인터넷과 앱을 통해

차량의 수리 이력을 조회해

침수차량인지 아닌지 판별할 수 있는데요.

‘자동차 365’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자동차 종합정보 제공 서비스입니다.

차량번호 입력, 본인인증 후

침수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니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카히스토리’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웹 서비스로

역시 차량 번호 입력만으로

침수이력과 사고이력 등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 거래 어플 서비스인

‘헤이딜러’도 추천드립니다.

모바일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차량번호만으로

해당 차량의 모든 이력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중고차 숨은 이력 찾기’ 서비스를 통해

차량 번호만 입력하면, 좋은 점, 아쉬운 점,

참고하면 좋은 점을 알아서 정리해줍니다.

이외에도 ‘자동차 민원 대국민 포털’과

‘SK엔카’에서도 조회가 가능합니다.

침수차 체크리스트!

앞서 알려드린 방법으로도

침수차량을 판별할 수 있지만,

보험 처리된 이력만 조회되기 때문에

자비로 차량을 수리한 결과 또는 분손 처리된 차량은

알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접

침수차 구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안전벨트와 실내 매트 아랫면 확인하기

우선, 안전벨트는 끝까지 당겨서

가장 끝부분에 흙이나 얼룩이 있는지 확인하고

실내 매트는 이음새 부분에 곰팡이

피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침수차라면 신품으로

교체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제조일자 라벨을 확인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2. 퓨즈박스 혹은 엔진룸 확인하기

퓨즈박스는 차량의 전자장치들을

제어하는 박스인데요.

차량의 엔진룸과 더불어

침수시 가장 먼저 고장이 나 교체하니

제품이 새것인지, 고정하는 볼트에

녹이 슬었는지 확인해주세요.

3.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공간 확인하기

트렁크의 시트를 걷어내고

스페어 타이어에 물이 고인 흔적이 있는지

찾아보고 트렁크 문 쪽에 부착된

웨더스트립을 떼어내어

흙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4. 내부 악취 확인하기

중고차 특성상 차량 자체에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침수차의 경우 습하거나 곰팡이 냄새

또는, 특유의 물 비린내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침수차 구매 시 보상 방법

자동차 관리법 제58조의 6(매매 계약의 해제 등)에 따라

침수 사실이 판정났다면,

자동차인도일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매매 계약을 해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침수차량임을 속이고 판매한 행위는

엄연한 범법행위이기에

이를 발견하신다면 즉각 신고하셔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실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을철 침수차량 대비

침수차량 확인 방법과

보상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려드린 정보를 바탕으로

중고차 구매 시 손해 보는 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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