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충북 음성 가볼 만한 곳

한내장터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과 벽화골목

2월도 중순을 넘어섰습니다. 곧 다가올 3월이면 3.1절과 독립만세운동을 떠올리게 됩니다. 3.1운동의 정신과 독립만세운동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음성의 사적지 하면 한내장터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봉전리 699-1에 위치한 한내장터는 1919년(기미년) 4월 1일, 일제의 총칼 앞에 맨주먹으로 항쟁했던 3.1독립만세 운동의 자랑스러운 사적지입니다.

음성군 내의 독립만세운동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4월 1일 김을경 이중곤 · 권재학 · 추성렬 · 이교필 등이 주동하여 전개한 소이면 한내장터의 만세운동으로 4월 1일 수 천명의 군중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독립만세시위운동은 소이면 사무소에 쇄도하여, 면장 민병식에게 독립만세를 선창케 함으로써 기세를 올렸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태극기 바람개비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뭉클해지는 시간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 기념비에 새겨진 모습을 바라보자면 그날의 함성이 들리는 듯 감동스럽습니다.

한내장터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열사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선향하고 후세에 길이 전하고자 소이면 거주민과 출향인사와 유족으로부터 모금한 성금 등으로 기미독립만세 추념비를 건립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잠시 서서 묵념을 하며 그분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뇌여봅니다.

공원 옆으로는 이곳이 한내 중동 1리 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1910년경 대홍수로 인하여 폐허가 되었는데 마침 이곳을 지나던 고승이 소이면 소재지(중동) 둑에 버드나무 한 그루를 심고 동명을 한래라 하고 이곳에 성황터를 만들어 매년 음력 1월 15일제를 올리여 수난을 면했다고 합니다.

한내장터 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이 위치한 이곳은 소이면의 중심지로써 1960년대까지는 1일과 6일 오일장이 개장되어 많은 사람이 모여들고 문전성시를 이루어 왔으나 시대적 변화와 교통의 발달에 따라 자연 오일장의 기능은 점점 상실되어 갔고 요즘의 모습은 상당히 한적함이 느껴지는 마을입니다.

하지만 한적함 속에서 빛을 발하는 것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독립만세운동 사적지로서 그 정신을 마을 벽화에 수놓고 있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꽃들로 생기를 불어놓고 있어서 조용한 농촌마을 풍경이 아름답게 여겨지며 걷기 좋은 마을로 만들고 있는 점은 보통의 벽화마을과 비슷하다면

충북 음성의 대표적인 독립만세운동 사적지답게 벽화마을 시작과 끝은 태극기와 무궁화가 수놓아진 벽화와 함께 하며 그날의 함성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날의 함성을 다시 한번 되뇌며 그날의 정신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특히 3월에 가볼 만한 곳 음성군 소이면 봉전리에 위치한 한내장터독립만세운동기념공원과 벽화마을을 한 바퀴 걸으며 그날의 정신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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