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동성당, 천주교 수난이 담긴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다!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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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천주교 성지로 경기도 나들이 장소로 추천할 만한 곳인 북수동성당을 소개시켜 드릴게요.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거닐며 종교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주변 볼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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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동성당은 수원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932년 설립되어 수원 지역 천주교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원래는 '수원성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으나, 1962년 매산로에 새 성당이 지어지면서 '북수동성당'으로 명칭이 바뀌었죠. 이곳은 단순히 오래된 건물을 넘어, 한국 천주교 박해의 아픈 역사와 신앙 선조들의 굳건한 믿음을 엿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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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흥미로운 점은 현재 뽈리 회랑으로 불리는 건물이 웹툰 작가 기안84가 졸업한 소화초등학교였다는 사실입니다. 1935년 북수동성당 부설로 설립된 소화초등학교는 한국 전쟁 당시 임시병원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오랜 시간 교육의 요람 역할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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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다른 곳으로 이전한 후, 그 자리에 교회사 전시실과 편의 시설을 갖춘 뽈리 회랑이 조성되어 북수동성당의 역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보통 문이 열려있다는데 제가 갔을 때는 잠겨 있어서 내부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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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동성당은 수원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화성행궁과도 가까워서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아름다운 궁궐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나들이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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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을 둘러본 후에는 화성행궁을 방문하여 조선 시대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화성행궁 근처에는 아기자기한 공방 거리와 맛집들도 많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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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동성당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수원의 역사와 천주교의 발자취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종탑 건물 1층 휴게실에서 잠깐 쉬어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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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북수동성당을 방문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풍성한 경기도 나들이를 계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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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북수동성당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42

※화성행궁, 통닭골목, 팔달시장 등 행궁동 명소와 함께 여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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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원시 SNS 서포터즈 윤지영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윤지영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m.blog.naver.com/tripgo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