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시간 전
대전에서 아이 낳으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총집합!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에서 아이를 낳으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매우 낮기로 유명하기에 출산 정책도 최근 많이 증가하고 있어요. 하지만 산모와 배우자가 직접 챙겨야 하기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종종 있을 겁니다. 오늘의 글이 그런 경우를 막는 이야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전시엔 임신부터 지원되는 제도와 출산 후 지원되는 제도가 있어요. 두 영역을 모두 다루기엔 양이 너무 많기도 하고 오늘의 주제는 아이를 낳으면 받을 수 있는 혜택 정리이기 때문에 출산 후 지원되는 제도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물론 출산 전부터 출산 후까지 지원되는 제도는 포함시켰어요.
1. 첫만남 이용권
출생아 당 200만원 이상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둘째부턴 30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해줘요. 현금으로 주는 것은 아니고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이다보니 유흥업소, 레저, 사행, 성인용품 등에선 사용이 불가합니다. 아동 출생일부터 2년간 사용 가능하며 온라인(복지로) 또는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시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처 국번없이 129(보건복지부 상담센터)
2.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
매월 15만 원 ~ 30만 원을 현금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만 0개월부터 23개월까진 매달 15만 원, 만 24개월부터 35개월까진 매달 30만 원 지급합니다. 0세에서 2세 영유아를 보호중인 친권자 중 대전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어요. 온라인으론 접수할 수 없고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셔서 신청하셔야 합니다.
3.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태아 1명당 1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쌍둥이는 200만 원, 세쌍둥이는 300만 원 지급됩니다. 임신출산 가입자 및 피부양자의 진료, 약제 구입에 쓸 수 있는 바우처이며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의 영유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확인만 되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공단지사 방문 후 카드사에 신청하면 됩니다.
4. 산모 신생아 건강 관리 지원
산모와 신생아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건강관리 서비스란 쉽게 말해 건강관리사가 일정기간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산후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지원금액이 태아 유형(단태아, 쌍태아 등), 소득기준, 서비스 기간 등 조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꼭 온라인 사이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일 이후 6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지만 조건에 따라 변경됩니다. 온라인(복지로) 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해요.
5.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19종의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받은 산모에게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및 비금여 진료비의 90%까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이 되며 작년부터 소득기준이 폐지되어 모든 고위험 임신질환 산모가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 19종 고위험 임신질환: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임신중독증, 양막 조기파열, 태반조기박리, 전치태반, 절박유산,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분만 전 출혈, 자궁경부 무력증,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과다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아이마중앱, e보건소) 또는 거주지 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다음은 바우처나 현금 지원이 아닌 물품 혹은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6. 우리대전 북스타트
아이들을 키울 땐 그림책이 필수죠? 이 제도는 그림책 꾸러미(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가이드북 등)를 지원해줍니다. 2025년 대전시에 출생 신고한 아기를 키우는 분은 모두 신청가능해요. 이 역시 근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을 하셔야 하며 출생신고 시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7. 유축기대여사업
전동식 유축기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입니다. 유축기의 수요가 많다보니 모유수유하는 전 기간을 빌릴 순 없어요. 2주에서 4주 정도만 대여가 가능하며 근처 보건소에 전화예약한 뒤 방문하셔서 대여해가야 합니다.
임산부 혹은 아기와 같이 다니는 부모는 이동이 불편하죠? 이동지원 서비스도 있습니다.
8. 임산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대전지역 내에서 이동할 때 택시를 부담없이 탈 수 있게 월 2만원 바우처 한도 내에서 무료로 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월 4회까지 한도 내 이용할 수 있고 대전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임신 중 혹은 출산 후 6개월 미만)가 대상입니다. 바우처 택시는 평일 및 주말 모두 이용가능하며 딱 새벽 2시에서 3시만 접수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1588-1668 또는 042-612-1010 으로 전화예약도 가능하며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앱을 통해서도 예약 가능합니다.
9. KTX, SRT 할인
타지로 이동해야 한다면 열차 할인 제도도 있습니다. KTX 일반실, 일반열차(새마을, 무궁화,ITX청춘)는 40% 할인이 되며 KTX 특실의 경우 일반실 가격으로 탈 수 있습니다.
SRT의 경우 일반석만 30% 요금 할인이 됩니다.(특실 할인X) 두 열차 모두 다른 할인과 중복적용은 안된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지금까지 총 9개의 출산 후 산모 지원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나하나 신청하려면 너무 복잡하겠죠? 그래서 정부24 홈페이지를 들어가시면 한번에 원클릭 신청이 되는 서비스를 구현해놓았습니다. 임신한 여성의 경우 맘편한임신서비스를, 출산한 여성 및 배우자라면 행복출산원스톱서비스를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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