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었던

공연을 소개해볼게요!

인천에서 만나는 전통의 멜로디

<서구와 함께하는 민요 소리길> 관람 후기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공연

<청라블루노바홀>

무더위가 슬그머니 찾아오는 초여름,

더위를 피해 찾은 곳.

전통문화의 향기를 품은 특별한 무대가

청라블루노바홀에서 펼쳐졌습니다.

‘서구와 함께하는 민요 소리길’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 고유의 소리와 정서를 담은

민요 한마당이 열렸는데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민요가

이번 무대에서 어떻게 울려 퍼질지

궁금한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서구와 함께하는 민요 소리길”

✔️ 일시: 2025.6.17.(화)

오후 7시

✔️ 장소: 청라블루노바홀

✔️ 주관: 정은희 국악원

✔️ 주최: 국가무형유산 서도소리

보존회 인천광역시회

서도소리

평안도, 함경도, 황해도를 아우르는

관서 지방의 소리로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지정된 소중한 전통예술

관객 참여로 더 재밌게 즐겼던 공연이었습니다!

이런 소중한 문화유산인 서도소리가

오늘 공연장에서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되살아났습니다.

바로 서도소리보존회 인천광역시회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인데요,

전통을 지키고 알리기 위한 진심 어린 준비가

공연 내내 느껴졌습니다.

전통 민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우리 민요의 멋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문화 소통의 장이라는

생각이 들며 의미있던 공연이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도 있고

따라 부르시며 익숙한 분들도 계셨는데요.

공연이 이어질수록

관객과 공연자가 자연스레 하나가 되어

박수를 치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민요의 매력을 직접 참여와 함께 온몸으로 느끼며

재밌게 즐겼던 무대였습니다. :)

무엇보다도 다른 공연과 가장 달랐던 점은,

관객이 단순히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공연자의 유도에 따라 박수를 치고 흥을 나누며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조예봄양의 울아버지를 시작으로

도라지타령, 늴리리야, 신고산타령

익숙한 타령을 듣고 있으니

우리 민족의 애환과 정서가 고스란히

노래에서 느껴졌고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

남옥단님의 모노드라마여자의 일생을

보는듯한 착각과 애환을 느낄 수 있어서

더 공감이 갔고 위트 있는 구성과 연기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시간이었답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전통 음악 감상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뿌리를 되새기고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마음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

익숙하지 않던 민요가 점차 흥겨움으로 다가오고,

세대를 넘어 함께 호흡할 수 있다

사실이 인상 깊었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전통 문화가

더 많은 사람들과 이어지고,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길 바라게 됩니다.

마지막, 모두의 합창으로 들려온 ‘인천아리랑’은

익숙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 덕분에

관객 모두가 흥겹게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무대였습니다.

이번 민요 공연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끼고,

우리 소리의 매력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우리 전통 음악과

가까워지길 기대해 봅니다! :)

<청라블루노바홀>

※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배선정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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