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맛집 추천, 양대창 전문점 '양탄가'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충남대학교 정문 앞쪽에 있는 대전 양대창 맛집! 양탄가 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알고 계신 그 곳!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정갈한 밑반찬과 질 좋은 고기, 친절한 서비스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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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답게 양탄가는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진 않았고, 앉마자마 3분도 안 되어 바로 밑반찬을 내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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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찬이 구색 맞추기 용이 아니라 꽤나 신경 쓰신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좋은 식당이란 걸 제일 먼저 느낄수 있는 부분이 식기류라고 생각하는데요. 플라스틱 그릇이 아닌 도자기 그릇에 내어주시니 대접받는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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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많이 시켰더니, 서비스로 주신 와인... 공짜니까 더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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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잔하며 양대창을 기다리면 숯이 들어옵니다. 여긴 참숯을 쓰신다고 해요. 숯과 고기 맛은 비례하시는 거 다들 아시죠? 딱 봐도 숯 상태가 너무 좋습니다. 이러면 고기가 맛이 없을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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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양대창 3인분으로 시작했습니다. (여자 2명이 왔음) 양탄가는 다 구워주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실 필요가 없어요. 가만히 기다렸다가 아기 새 마냥 다 구워주신 고기를 날름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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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창... 때깔... 미쳤습니다. 은은한 밑간이 잡내는 잡고, 감칠맛은 끌어올려요. 같이 구운 통마늘과 함께 먹으면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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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소고기도 맛있거든요. 양대창 3인분으로 입가심하고 안창살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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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살이 구워지는 모습을 보니, 턱도 없겠다 싶어 바로 양대창을 추가해 보았습니다. 다 구워주시니 너무 편해요. 맛집에 서비스까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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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양탄가의 하이라이트 양밥도 시켰습니다. 볶음밥에 특양을 듬뿍 넣어 씹히는 맛이 아주 좋은 K-디저트에요. 고기 먹는데 볶음밥 안 먹으면, 반칙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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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서 미친 듯이 흔들린 손이 느껴지시나요...? 열장은 찍었는데 열장 다 흔들렸더라고요... 다 너무 맛있어서 그런거니까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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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밥 시키면 주시는 된장찌개. 느끼한 속을 싹 달래주는 칼칼한 된장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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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후식 수정과까지 완벽한 풀코스였습니다. 비록 제 통장은 사망했지만, 후회 없는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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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라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해 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양탄가는 가족 외식뿐만 아니라 회식하러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룸도 많아서 조용히 식사하기 좋고, 맛 서비스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식당이니 양대창이 딩기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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