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피어 더 멋진,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 - 박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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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10기 박선주입니다

동구에는 벚꽃 명소가 참 많은데요

이번 주말 대구 동구 벚꽃 명소인

동촌유원지에는 벚꽃이 만개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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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꽃 구경하면서

시와 산문을 읽으며 거닐 수 있는 거리가 있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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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유원지에는 벚꽃 터널뿐만 아니라 개나리도 엄청 많이 식재되어 있어

봄꽃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최고의 봄꽃 맛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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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유원지 관광 명소 중 아양기찻길은 이미 많이 알려져 유명하지만

아양기찻길 건너 지저동으로 가는 길은 많이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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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기찻길을 건너 지저동으로 향하면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이 이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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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와 대구여성문인협회가

함께 이룬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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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은 동촌둘레길 제1코스로

동촌역 → 아양기찻길 → 지저동벚꽃길 → 옹기종기마을 → 동촌역사(작은도서관) → 용계역

대구선옛길 6.3km, 2시간 코스로 벚꽃을 보며 동구 벚꽃 여행하기 좋은 코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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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양기찻길답게 공중화장실도 기차 화장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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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문학을 접목해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변신한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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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명한 시인들의 시도 있지만

대구여성문인협회 작가들이

아름다운 대구 「가보고 살고 싶은」 동구 사랑을 시와 산문으로 표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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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하나하나에 우리의 삶과 지금은 아양 옛 기찻길을 추억까지 담겨 있는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 기찻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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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와 산문이 있었지만

봄과 어울리는 시와 산문을 소개해 드려요

봄밤

행여 꽃잎 밟힐까

발밑까지 환한 밤

동촌유원지 벚꽃길은 야간에도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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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비롯해 봄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

봄 기별

하얀 앞니 드러낸 방석 꽃의 귀여운 아우성에 벌떼처럼 우~ 달려오는 봄 햇살

시 글귀 하나하나가

유명한 봄 노래들 보다 더 와닿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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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은 다 있다

세상의 모든 만물들 어느 것이나 인연 따라

절정은 다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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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봄날의 벚꽃

하늘의 아기 천사들

지상에서 사뿐히 내려와 일제히 터뜨린 고요한 웃음

벚꽃을 이렇게 아름다운 시로 표현할 수 있었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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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너도 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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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촌유원지, 세계의 아양기찻길, 동화사 가는 길

대구 동구의 모든 매력을 시와 산문으로 만날 수 있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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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도 멋있는 거리지만

잠시 자전거에 내려 시와 산문을 읽어 가며

조금은 천천히 가도 좋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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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벤치와 운동기구도 있는

봄꽃이 피어 더 멋진 공간

여름에는 푸르름이 있는 공간

가을에는 낙엽을 밟으며

겨울에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거닐 수 있는

시와 산문이 있는 아양기찻길

멋진 아양기찻길이 이어지니 꼭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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