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강화 순무의 매력! 강화도 특산물로 만든 태국식 샐러드 쏨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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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하면 떠오르는 특산물 순무로

특별한 음식을 만들어 봤습니다.

강화 순무는 일반 무와 다르게

겨자처럼 알싸한 향이 특징입니다.

강화 순무는 오랜 세월 한방에서

‘오장을 이롭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며,

기를 늘려준다.’라고 전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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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순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

소화 촉진, 숙취 해소, 변비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칼륨과 칼슘 함량이 높아

혈압 조절과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영양이 풍부한 순무를

어떻게 요리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예전에 태국에서 먹었던 ‘쏨땀’이 떠올랐습니다.

쏨땀은 태국을 대표하는 샐러드로,

원래는 그린파파야를 채를 썰어

매콤 새콤하게 무쳐내는 요리입니다.

현지에서는 김치처럼 즐겨 먹는 국민 음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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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파야 대신 순무를 사용해

쏨땀을 만들어 먹어도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만들어 봤습니다.

샐러드로 만드는 것이라 재료도 많지 않고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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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는 껍질을 벗긴 뒤,

당근과 함께 길게 채썰어 주세요.

순무를 넉넉히 사용하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더욱 살아납니다.

신선한 채소의 맛과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세요.

채를 썬 순무와 당근에

다진 마늘을 넣어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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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순무 특유의 알싸한 맛이 부담스럽다면,

순무를 설탕이나 식초에 살짝 버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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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아린 맛이 중화되고,

순무의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채소에 액젓과 설탕을 넣어 간을 해주세요.

입맛에 따라 액젓과 설탕의 양을 조절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채를 썬 순무와 당근, 다진 마늘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버무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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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은 시큼한 맛이 특징이라서

레몬즙을 넣었습니다.

라임즙이나 레몬즙 모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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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섞이도록 비벼주고 채소들을 잘 버무렸다면

맛을 한 번 봅니다.

부족한 맛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방울토마토, 말린 새우, 땅콩 다져서 넣고

한 번 더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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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식감을 위해서

통 땅콩을 넣고 버무리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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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쏨땀은 모양도 맛도

태국에서 느꼈던 그 맛과 아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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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로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여기에 쌀국수 면을 삶아 곁들이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카놈찐'이라는

가는 쌀국수 면과 함께 쏨땀을 먹는데,

그 조합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강화도의 특산물인 순무를 메인 재료로 만든

태국식 샐러드 '쏨땀'은,

순무의 신선함과 아삭함이

쏨땀의 다양한 재료들과 잘 어우러집니다.

기존의 그린파파야 대신

순무를 사용해 만들어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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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쏨땀을 만들 때

어떤 채소를 써야 할지 고민했는데,

순무가 그 해답이 되어주었습니다.

순무의 새로운 변신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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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제13기 인천시 SNS 서포터즈 강동철 님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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