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첫 도서관, 자양한강 도서관 방문

우리 감귤이가 태어난지 3달이 다 되어가네요

3개월차 아기지만 2개월차때 광진구 보건소의 영유아 간호사님과 상담 통화에서

지금부터 책을 같이 읽어주면 아기 두뇌자극이나 오감 발달에 좋다고 하셔서

집에서도 꾸준히 글 밥이 적고 알록달록

그림이 있는 아기책들을 주로 보여주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책을 매번 살 수도 없고 자양한강 도서관이 시설도 좋고 어린이 도서관이

따로 있다는 말에 아기와 함께 주말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도서관으로 이동했어요

가는 길에 귀여운 평창 올림픽때를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조형물들이 반겨주네요

자양한강도서관 도착

겉에서부터 세련된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외부에서 도서반납함이 있어서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더라고요

드디어 우리 감귤이 인생 첫 도서관 입장

아기가 어릴때부터 책이랑 친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람대로 감귤이도 좋아했으면 했는데

울지 않고 반짝거리는 실내에 새로운 환경이 신기한 지

두리번 두리번 관심있어하더라구요 ㅎㅎ

도서관 행사들을 알려주는 알림판도 보여졌어요

입장하자마자 올려다 본 층고에는

한쪽 벽면 가득 2층 높은 곳 까지

책들이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었는데요

너무 멋있는 도서관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어요

우리 동네에 이런 멋진 도서관이 있었다니

시설들도 좋았고 쾌적해 보입니다

도서관 가는 길

저는 계단을 이용해서 구경을 해 보았고

남편은 아기와 함께 유모차를 이동해야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 했어요 ^^

유모차 끌고 오기에도 편리하게 되어있더라고요

2층 어린이 자료실에 도착했어요

어서와요, 소중한 당신

이라고 써진 문구가 눈에 띄네요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지는 메시지

입장하면 바로 손부터 씻을 수 있기 좋게

위생 시설도 있고 책 소독기도 있어서

코로나 시기에 그나마 안심 하고 도서관을

다닐 수 있을것 같아요

도서관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미 주말에

부모님 손을 잡고 와서 책을 읽고 있었는데요

주말에 어디 놀러가는것도 좋지만

이렇게 도서관에서 부모님과 함께 재밌는 책을

읽으며 주말을 알차게 보내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에릭칼의 그림들로 꾸며진 벽면에는

영어도서도 있어요

영어에 관심 많은 어린이들이 보기에

참 좋을듯한 도서들이 많이 보였고

상태도 좋고 구성도 좋아보였습니다

우리 감귤이도 몇 년 뒤에

성장하면 이곳에서 책 읽기하면 좋겠네요 ㅎㅎ

좌식으로 된 공간에서 저희는

아기와 함께 책을 읽어보기로 했어요

좌식으로 된 공간 옆에는 수유실도 있어서 영유아 자녀를 둔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었는데 이런 시설이 도서관에 있다니

어린이 도서관 속에 광진구의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수유실도 백화점 수유실 못지 않게 쾌적했어요

알록 달록 실내에 감귤이도 좋아할 좌식이라 아이들이

자유로운 자세로 책을 보기에도 좋아보이는 공간이네요

우리 감귤이는 오감 쑥쑥 코너가 딱이라

감귤이가 좋아 할 만한 책들을 골라보아요

우리 감귤이는 요즘 사운드 북을 좋아하더라구요

튤립 사운드북을 좋아해서 몇개 사다보니

지출이 상당했는데 도서관에 튤립 사운드북이

있어서 진작 알았으면 구매 대신에

자양한강 도서관에 진작 보러 올걸 ! 했네요 ㅎㅎ

이런 사운드 북은 비싸서 집에 종류별로 다 구비를 할 수 가

없었는데 도서관에 오니

다양하게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유아를 위한 재밌는 도서가 의외로

많아서 엄마인 저도 너무 재밌었네요

앞으로 우리 감귤이가 더 성장하면

읽을 책이 많이서 더 재밌겠지요?

이런 헝겁으로 된 책도 있었는데

감귤이가 처음 보는 책이라 그런지 눈이 땡글헤지며

좋아했어요

우리 감귤이는 무슨 내용인지는 몰라도 ㅎㅎ

책보는걸 재밌어해서 그런지 경청하고 있네요

상당히 집중하는 모습 ㅋㅋ

똑똑해져라 ~! 다양한 책들로 오감

자극이 되서 우리 아기에게도 유익한 시간들이

되었길 바랍니다

5권 정도 같이 읽어 보았는데

알록 달록한 그림 보면서 생각 보다 잘 보더라구용

그 중 감귤이가 마음에 들었는지

옹알이도 많이 하며 본 책들이에요 ㅎㅎㅎ

자극이 되었나봐요

우리 감귤이도 재밌는 책들이 많았는지

재밌었냐는 엄마 아빠의 질문에 ㅎㅎ

책을 다 읽은 뒤 환한 미소로 대답해 주었네요

아기와 첫 도서관 데이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앞으로도 겨울엔 아기가 좋아할 만한 책도

빌리러 와보고 날이 더 따뜻해지면 종종

유모차 끌고 아기에게 책 보는 습관 만들어주러

와야겠습니다 ^^


{"title":"[광진SNS기자단] 우리 아기 첫 도서관, 자양한강 도서관 방문","source":"https://blog.naver.com/gwangjin_b/223012418953","blogName":"광진구청 ..","blogId":"gwangjin_b","domainIdOrBlogId":"gwangjin_b","logNo":22301241895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fals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