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 만한 곳)(밀양 물놀이장)밀양 삼문동 바닥분수와 쿨링 포그에서 시원하게 더위 식히세요~~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45분 운영, 15분 휴식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해...

* 밀양 시민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삼문동 바닥분수

* 삼문동 바닥 분수 옆 쿨링 포그가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 언론에서는 어느 지역에 폭염 주의보와 경보가 내렸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는 요즘인데요. 내리쬐는 뜨거운 태양빛과 후덥지근한 폭염은 우리들을 나른하게 하고 지치게 하지요. 이럴 때 가족과 함께 당장 시원한 계곡을 다녀오기는 어렵고 가볍게 더위 피할 만한 곳이 있어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밀양 삼문동 바닥 분수에 앉아 더위를 식히는 밀양 시민들

밀양시 삼문동 삼문 한성 사랑채 아파트 밀양강 둑 건너 밀양강 둔치에 양귀비 꽃단지 옆에 설치된 바닥분수와 쿨링 포그인데요. 삼문동 아리나 호텔 앞 밀주교 진입 전 가곡동 가는 내리막길 중간 부분에 밀양강 둔치로 가는 길을 이용하시면 바닥 분수대까지 자동차 운행이 가능하고, 넓지는 않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인근에도 주차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누구든지 어린이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겠더군요.^^

* 바닥 분수에서 사용된 물은 물속을 걸으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바닥 분수 주변의 숲속에서는 울려 퍼지는 매미 울음소리로 깊어가는 여름의 운치를 더해 주며, 밀양강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닥에서 최고 7m 높이까지 솟아오른 물줄기에 더위를 식혀보시면 금세 더위는 날아가 버리고, 기분까지 상쾌함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시원하게 물을 분사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쿨링 포그는 10분 가동되고, 10분은 휴식한다.

바닥분수 옆에는 10분마다 시원한 물안개를 어른 키 위에서 아래로 뿜어내어 주는 쿨링 포그 속으로 왔다 갔다 왕복을 몇 차례를 시도해 보니 더위를 식히는 것을 물론 기분까지 상쾌해지더라고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이 바닥 분수는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는데요. 매시간 45분간 운영하고 15분간 휴식하며, 쿨링 포그는 10분 운영 10분 휴식하는 형태로 운영 중으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답니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청소 및 소독 작업으로 휴장하며, 우리 밀양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주 1회 저류조 청소를 실시하며, 2주마다 수질검사를 통해 수질오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니 여러분들께서 이용하시는데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7세 이하의 유아는 부모님과 함께 이용해 주셔야 되며,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하며,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에서 바닥분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청 건설과 하천관리담당(055-359-5337)으로 사전 전화 예약해 주시고, 정규 운영시간 외에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의 출입과 음식물도 반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