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나라사랑과 보훈 의미 되새겨요, 새단장한 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내일은 6월 6일, 현충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그 의미를 조금 더 깊이 느껴볼 수 있는 장소로 가볼 만한 곳이 대전에 있는데요.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장소, 바로 국립 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입니다. 최근 리뉴얼을 마쳐 훨씬 더 새롭고 흥미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답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기리는 날이죠. 대전현충원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공간이지만, 리뉴얼된 보훈미래관은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라사랑과 보훈의 의미를 풀어내는 공간이라 현충일을 기념하기엔 딱 좋은 장소입니다.
전시관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확 달라진 게 느껴졌어요. 예전처럼 무거운 분위기만 있는 게 아니라, 디지털 체험과 스토리 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둘러보더라고요.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실제 국가유공자들의 유품과 훈장 등, 관련된 물건들이었는데요. 그분들의 희생정신을 생각하면 절로 경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진짜 있었던 일이고 실제 존재했던 분들의 이야기라는 것이 느껴지는 듯 보였어요.
특히 이번 리뉴얼로 좋아진 점은 디지털 체험 공간이 강화되었다는 점이었는데요. 인터랙티브 전시, 디지털 스크린, 미디어아트 등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관람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게다가 어린이보훈관도 있어서 연령별 맞춤 체험이 가능했어요. 유아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딱 맞는 학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역사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듣고, 때론 영상으로, 때론 놀이처럼 참여하면서 ‘우리나라를 위해 애쓴 사람들’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보훈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기선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줘서 정말 좋았어요.
2층에서는 보훈미래관 재개관 및 광복 제80주년 계기 특별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독립운동과 광복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사진과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묵념의 방>을 둘러보았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미디어아트 속에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영웅들을 생각하며 짧은 묵념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이들도 제법 경건한 마음을 가지는 것 같더라고요.
전시관 관람후에는 바로 옆에 있는 호국장비 전시장도 둘러보고 현충원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산책로도 걸을 수 있습니다.
6월 대전에서 아이와 가볼만한곳 그 중에서도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 리뉴얼된 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을 추천드립니다. 역사와 감사의 의미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도 만들 수 있는 공간.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보훈미래관 나들이 어떠세요?
대전현충원 보훈미래관
📍 장소: 대전 유성구 현충원로 251 (국립대전현충원 내)
⏰ 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30분
(오후5시 입장마감)
💰 입장료: 없음
🚗 주차: 현충원 내 넉넉하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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