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 제주해녀박물관

제주도에서만 관람 가능한 특별한 박물관!

바로 제주해녀박물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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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내려오던 제주 해녀들의 삶을

전시를 통해 오롯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특히 제주 동쪽 여행 중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으로

딱 알맞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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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박물관의 ​주차장은 넓은 편이에요.

전기차 충전시설도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어서

관람 중 충전이 편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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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보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해녀박물관 입구로 향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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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 사이에 입구로 가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거동이 힘든 노인분들이나

유모차를 이용해야 하는 어린아이 동반 가족들이

방문하기에도 괜찮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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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은 날은 야외 잔디정원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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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종종 작은 마을 축제나 행사가 열리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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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박물관답게 해녀 동상도 볼 수 있는데요.

다른 곳 해녀 동상과는 좀 다르게 친근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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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정원에서 바라본

제주 동쪽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

제주해녀박물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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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처음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웅장한 규모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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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점자 안내도와

무료 대여가 가능한 휠체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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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해녀에 대한

무료 문화해설 안내​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문화해설을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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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데스크 바로 옆 영상실부터

먼저 관람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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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 가면서

8분씩 해녀에 관한 영상이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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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는 24년 3월 11일까지

첫 번째 문화전시인 <나는 어쩌다가 해녀가 되었다>

( 해녀 화가 나경아님의 ) 전시를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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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해지는

폐 잠수복으로 만든 작품도

꼭 가까이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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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제1 전시관에서는

제주해녀들의 옛 생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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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의 집과 세간살이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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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전시품은

실제 해녀분들이 사용했던 물품들을

기증해 주신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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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만 있는 아기 요람인

아기구덕도 전시가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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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차롱, 물허벅, 지세 항아리 등

고단한 해녀들의 삶을 보여주는

유물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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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전시관은

해녀들의 바다일터와 역사, 공동체를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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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과 이어진 계단을 통해 올라가니

제일 먼저 물소중이라고 불리었던

물질 옷이 눈에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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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용했던 물질 도구들과

불턱에서 불을 쬐며 언 몸을 녹이는 모습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고단했던 해녀의 삶을 한눈에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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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전시관은 해녀들이 전하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어요.

입구에는 바다를 형상화한 모습 위에

커다란 테우가 떠있는 작품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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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바닷속 테우 아래에서 물질하는

해녀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볼 때마다 참 감동적이면서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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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할머니들께서 전해주시는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느끼며 관람하다 보면

해녀작업장을 끝으로 관람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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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하지만 특별했던 해녀들의 삶이 궁금하시다면

제주 동쪽 비 오는 날 가볼 만한 곳으로

해녀박물관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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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들의 삶이 궁금하다면?

▼ 제주해녀박물관으로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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