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6월 호국보훈의 달, 대구 동구 가볼 만한 곳 국립신암선열공원
6월 호국보훈의 달,
대구 동구 가볼 만한 곳 국립신암선열공원
독립유공자들의 혼이 살아 숨 쉬는 국립신암선열공원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입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그 숭고한 희생과 정신을 기리는 달이죠.
6월 6일 현충일과 6.25전쟁이 포함되어 있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그 의미를 되새기고자 저는 대구 동구에 있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았습니다.
이 곳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있는
국내 최대의 독립유공자 전용 국립묘지입니다.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의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일제감정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선열 52위가 안장된 공원형 국립묘지입니다.
대구의 역사와 함께하는 이곳은 '애국지사묘지공원'으로도 불리며,
단순한 묘지를 넘어 교육과 추모, 휴식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 기념공간 중 하나인 국립신암선열공원은
도심 속 변화한 거리 한복판에 자리해있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을 기리기 위한 성스러운
자리입니다.
게다가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매일 오전 7시 부터
오후 9시 까지 자유롭게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지 조용한 참배와 산책이 가능한 열린 공원이지만,
국립묘지의 품격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참배 환경을 위해 애완동물과 이륜차(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출입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은 예외적으로 출입이 허용되며,
이 경우 안내실에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공원은 제1 묘역 부터 제5 묘역까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서훈자 48위(독립장 1, 애국장 11, 애족장 32, 대통령 표창 4)와
미서훈자 4위가 안장되어있습니다.
각 묘역은 안내도와 표지판이 잘 마련되어있어 참배가 어렵지 않고,
이동 통로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습니다.
이 시설은 계단 외에도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 좋게 잘 정비되어 있고,
주 출입구에는 턱이 없어 모두가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무장애(배리어프리) 설계가 돋보입니다.
더 많은 시민이 차별 없이 이 공간을 이용하며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함게 기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공원 내 위치한 '단충사'는 대구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위패를 모신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배하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 곳에서 우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마음에 새길 수 있는데요,
매년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11월 17일 등 정부 기념일 및
수시 참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문객 참배는 운영시간 내 가능하며, 셀프 참배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간단한 순서에 따라 경건한 마음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배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충사 대단 앞에 도열-현화-경례 및 묵념-방명록 서명
특별한 절차나 안내 없이도 누구나 참배할 수 있으니,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시간을 내어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짧은 순간이지만, 그 마음만으로도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소중한 의미가 됩니다.
국립신암선열공원은 단순히 무거운 분위기의 묘지가 아닙니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참배객들에게는 경건하고 조용한 추모의 장소로 다가옵니다.
게다가 공원의 곳곳에는 벤치와 정자가 설치되어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고, 전망대에서는 금호강의 탁 트인 풍경이 펼쳐져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게다가 제5 묘역 위쪽 언덕에 오르면 도심 속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부에 자리한 전망대는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곳에 오르면,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조용한 참배와 더불어 사색의 여운을
더해주는 장소로 손꼽힙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은 환성산, 초례봉, 아양교, 동촌해맞이 다리 등
금호강을 가로지르는 두 다리는 도시적인 풍경과 함께
아침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연출해주며, 특히 일출 시기의 뷰포인트로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원래 애국지사들의 묘소는 대명동 일대에 산재되어 있었지만,
1955년 대구대학교가 들어서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게 되었고, 1987년 3월 1일 묘지 성역화 사업을 통해
지금의 국립신암선열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 흐름 속에서 신암선열공원은 단순한 국립묘지를 넘어,
'대구 독립운동 역사'를 고스란히 답고있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았을 때,
잔디를 정성껏 깎고 주변 정리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선열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공원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듯해
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 곳은 단순한 '역사 유적지'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 우리 모두 과거를 잊지 않고 현재의 자유와 평화를
감사히 여기며,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6월, 가족, 친구, 아이들과 함게
대구 동구의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추모와 할링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라는 말처럼,
국립신암선열공원은 우리에게 기억의 중요성과 감사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장소입니다.
🚩국립신암선열공원
📞문의 및 안내 : 053-945-5141
🌐홈페이지 : https://sinam.mpva.go.kr/mpva/index.do
⏰이용시간 : 07:00~21:00 / 연중무휴
🚘주차 : 전용 주차장 없음(경비실 안내 후 가능)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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