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대전유성구소식, 유성온천문화축제 복 터지는 바자회 '여름김치 나눔'
대전유성구소식,
유성온천문화축제 복 터지는 바자회
'여름김치 나눔'
얼마 전 성황리에 개최된 2025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는 유성구 대표 축제답게 풍성한 공연과 다채로운 부스들이 운영되며 많은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축제기간 동안 조용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한 부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복 터지는 바자회' 부스입니다. 안 입는 옷이나 물건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지역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금으로 활용하는 따뜻한 나눔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수익금으로 이번에 유성구 내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김치 235상자가 지급되었는데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주민 참여로 이뤄진 기부가 다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갔습니다.
여름김치 전달식은 유성구청 1층에서 진행되어, 누구나 오가며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서 열렸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게 마련된 전달식 공간에서 유성구행복네트워크 관계자, 행복누리재단, 유성구 복지담당자, 유성구 관내복지시설 담당자분들이 모여 여름 김치 박스를 하나하나 손에 들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나누었습니다.
기탁한 김치는 총 235상자로 지역의 복지시설, 돌봄센터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요를 파악한 뒤, 관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실질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맞춤형으로 전달됩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인 만큼, 김치 한 포기가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해 줄 수 있는 소중한 한 끼가 됩니다. 이번 김치 나눔은 여름철 건강관리가 취약한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습니다.
이처럼 유성온천문화축제에서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했던 바자회가 여름김치로 되돌아와 어려운 이웃의 식탁에 오른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유성구가 추구하는 지역 중심 복지 아닐까 싶습니다.
유성구 행복 네트워크는 유성구 내 기업, 단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협력 기반의 나눔 실천 조직으로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유가 있는 아침 식사', '복 터지는 바자회' 등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단발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 조성을 위한 복지를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김치 전달은 끝이 아닙니다. 유성구와 유성구행복네트워크는 하반기에도 김장김치, 생필품 키트,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 중이며, 지속 가능한 복지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유성구청 1층에서 누구나 오가는 공간에서 이루어진 나눔의 장면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진심이 담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성구의 따뜻한 현장, 더 많은 나눔 소식을 전달 하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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