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기 시작하는 봄이 오면 마음이 분주해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예쁜 곳에 가서 놀고도 싶고 멋진 사진도 찍어 SNS에 올리고 싶은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요. 아마 이런 재미가 최근 여행의 트렌드가 된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은 물론 개인 프로필 사진 찍기 좋은 울산의 포토스팟 2곳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도 사진을 좋아하는 편인데 오랜만에 예쁜 사진을 담고 싶은 마음에 슬도와 무거천을 찾았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추천하는 장소는 슬도입니다.

슬도는 이제 봄이 되면 꼭 가야 하는 울산의 명소가 된 것 같습니다. 노랗게 핀 유채꽃과 푸른 바다, 그리고 구름까지 두둥실 떠 있는 풍경이 정말 최고입니다.

슬도를 방문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셨기 때문인데요!

이곳은 울산 동구 슬도 바로 옆에 있는 유채꽃 단지이며 입장료가 없는 데다가 유채꽃이 상당히 많이 심어져 있어서 현재 울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핫플레이스가 된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지만 구도를 잘 생각하면 꽤 근사한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유채꽃 밭에 덩그러니 있는 벚꽃나무는 독특한 포토존이 되었으며 바다로 이어지는 산책길도 괜찮은 배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물, 풍경 등 좋아하는 스타일과 취향이 각자 있겠지만 감성이 느껴지는 사진을 담고 싶다면 살짝 바다를 보는 느낌으로 담아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울산의 제주라 불리는 이곳 유채꽃 단지에는 아주 키가 작은 돌담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살짝 제주도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위의 모든 사진은 슬도에서 담은 것이며 참고로 방문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날씨입니다. 꼭 날씨가 화창한 날에 방문하시는 게 중요하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슬도의 유채꽃은 4월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말은 교통 혼잡이 심하다는 것도 참고해 주세요.

벚꽃 명소로 유명한 무거천도 인생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벚꽃이 떨어져서 조금은 아쉬운 상태였는데요. 이미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솔직히 어디를 가도 예쁜 곳이 많았지만 저는 이번에 수선화와 벚꽃이 함께 핀 장소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벚꽃은 타이밍은 약간 맞지 않았지만 이 정도면 꽤 잘 나온 것 같아 기분 좋게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징검다리는 무거천의 은근 인기 있는 포토존이며 벚꽃나무가 풍성하니까 아래에서 위를 보는 구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 사진 찍어줄 때 이런 구도를 잘 활용하면 금손 남친이라고 좋아하지 않을까요?!

녹색 풀 위에 벚꽃이 너무 예뻐서 담아봤는데 살짝 아쉽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만 찍는 사진가님들도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카메라가 아니라도 누구나 할 수 있으니 이번 블로그 포스팅이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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