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아이랑 책읽기 좋은

의령도서관


나들이 하기 좋은 5월에 바깥 나들이도 좋지만 마음의 양식을 쌓고 더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도서관 나들이는 어떠세요?

왠만한 카페보다 이쁘고 아늑해서 머물고 싶은 경남 의령 아이랑 책읽기 좋은 의령도서관을 다녀왔어요.

보통 타지역 여행을 하게되면 여행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여행코스를 짜게 되는데요. 저는 다른 도시여행을 할 때 전통시장과 공원 그리고 도서관을 꼭 둘러보곤 한답니다.

책장에 꽂힌 다양한 책과 도서관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모습이 좋아서 수집하듯 도서관투어를 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여행지에서 만난 도서관과 책은 또 그만큼 특별하니까요.

역사와 문화가 서린 경남 의령의 의령도서관은 1974년 백산 안희제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개관한 백산도서관이 전신입니다. 현재는 경상남도교육청 산하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남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25길 9-8에 위치하고 있어요.

의령도서관은 1층 로비에 백산 안희제 선생의 연혁과 도서관 안내도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그 맞은편으로 어린이자료실이 아주 사랑스럽게 꾸며져 있어요. 잘 꾸며진 어린이자료실을 보니 다시 어린이가 되고픈 마음마저 든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도서관이 귀했고 그때의 분위기는 딱딱하고 경직된 분위기였어요.

요즘 도서관은 대형카페인가 싶을 정도로 여유있고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되어 있어서 책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 도서관을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랑 도서관 이용을 자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이 얼마나 유익한 공간인지도 알게 됩니다. 책에 대한 부담보다는 도서관에서 휴식도 취하며 먼저 익숙해지는 것도 좋아요.

책 선택이 어려운 어린이라면 쉽게 좋은 책을 선정할 수 있는 북큐레이션을 이용하면 돼요. 처음이 어렵다는 말처럼 책장을 넘기기만 하면 금방 빠져들게 되는 만큼 책을 고르고 여는 첫걸음을 도와줍니다.

2층에는 일반자료실이 있어요. 일반 자료실은 성인 이용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문학, 역사,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는 좌석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실제로 도서관을 다녀오면 내 일상도 다시 돌아보며 좀더 풍성한 삶을 위한 동기부여도 얻게 됩니다. 저마다 각자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몰두하는 모습만큼 큰 자극은 없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도서관 이용자 모두가 열정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재미있고 잘 넘어가는 책을 보며 힐링하거나 리마인드하는 시간을 가지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입니다.

책을 읽는 것만큼 좋은 것이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죠!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강연이나 프로그램이 있다면 주저말고 신청해 참여해보세요. 의령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https://urlib.gn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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