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봄이 오고 있는 당진 남산건강공원
봄이 오고 있는
당진 남산건강공원
지금은 어느 지역이나 공원이 있어 지역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당진시에도 함상공원, 삽교생활체육공원, 삽교호바다공원, 당진해양캠핑공원, 상록수공원 그리고 소들공원이 있어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당진 시내권에는 당진시립중앙도서관 건너편에 남산 건강공원이 조성되어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산책을 하면서 운동을 하고 건강을 지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와서 이곳 공원에도 더 많은 분들이 찾아와 트레킹을 하고 한쪽에 마련된 운동기구를 이용하면서 본격적인 체력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옆에 공영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 자동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물론 주변에 살고 계신 주민들은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20여 대의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의 오른 편에 빨간색 전화 부스가 있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요즘이야 휴대전화를 사용하지만 전화기를 가지고 나오지 않았을 때 이렇게 공중전화 부스에서 통화를 할 수 있으니 좋습니다.
길 왼쪽에 ‘마녀의 여행’이라는 의자가 있는데 아름다워서 한참 바라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조형물들이 있는 공원을 거니는 것은 정말 즐거워집니다.
이곳에는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다양한 코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영양코너, 금연코너, 절주코너, 운동코너, 비만예방 코너 등 게시물을 통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주었고 몇 군데에 걸쳐서 운동시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그곳에서 쉬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단위로 와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은 놀이터입니다.
길을 가다가 왼쪽에 정자가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곳은 국궁장입니다.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는 안내문이 있고 이곳에서 국궁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건강을 위하여 운동을 하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잠시 앞으로 가면 너른 공간이 있고 이곳에 정자가 있습니다. 정자에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겨울이 지나니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아서 좋습니다. 잠시 쉬면서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다시 정자에서 내려와 앞으로 갑니다. 길 왼쪽에 공덕비 등 각종 비들이 서 있고 오른쪽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올라가니 상록탑이 서 있습니다. 심훈 선생의 대표적인 시 「그날이 오면」과 대표적인 소설 「상록수」는 항일의식과 민족의식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상록탑은 그를 기리기 위하여 1976년에 건립하였으며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내려와 천천히 걷노라니 소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시민들이 걷는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나무에는 봄을 맞아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도 들리고 딱따구리가 나무를 쪼는 소리도 다가옵니다.
이곳에는 각종 벤치 등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어 봄에 가족단위로 소풍을 와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남산공원 입구에는 교육문화스포츠센터와 당진시립중앙도서관가 있어 당진문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원에 다양한 산책코스로 꾸준히 당진시민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봄이 깊어가면 이곳에는 겹벚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줍니다. 당진 시내에 위치한 남산건강공원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봄날을 즐겨도 참 좋습니다.
남산 건강공원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남산공원길 115
전화 : 041-350-4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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