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기자단 I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예 물레 체험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 6기 전유철입니다!

2023년 끝자락으로 달려가는 달이라서 10월은 충만한 풍요로움이 가득하고, 단풍이 오는 계절이라 그런지 뭔가 낭만스러우면서도 알찬 일을 햐야할 듯 한데요. 하여 평택호 예술관 안에 도예 물레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2023 열린 예술 체험, 평택호 도예 물레 체험'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 · 일요일 오후 2시 ~ 4시에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예 물레 체험은 직접 흙을 만지므로 손에 느껴지는 남다른 촉감과 만들어가는 과정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성취감이 생겨 무척 좋은 취미 생활이 될 수 있는데요. 외국인이 즐겁게 체험하고 계셨고 많은 시민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볼 수 있는 흙은 도자기를 만들기에 일정 성분이 많거나 부족한 형태를 띠고 있답니다.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흙을 제조하는데요. 흙을 미세하게 분쇄한 후 불순물을 체로 걸러 제거하고 물속에 침전시켜 미세한 앙금만을 채취하여 일정 기간 그늘에 말리는 과정을 '수비'라 하고요. 발로 밟거나 기계를 사용해서 흙의 수분과 입자를 균일하게 하는 과정을 '토련'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비와 토련을 한 흙으로 도자기를 만드는데요. 이곳엔 청자토가 있네요. 청자토는 철분이 함유되어 있는 황토색의 흙으로 불에 구우면 갈색으로 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