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체험활동을 통해 쇠퇴하던 창동에

위치한 부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관광도시 창원의 브랜드 이미지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부림 창작공예촌을 찾아

2025 공예학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활공예 에코백 만들기를

직접 체험해 보고 왔습니다.

이번 공예학교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로 모집했고

교육기간 2025. 4. 1.(화) ~ 6. 30.(월)까지

교육장소인 부림 공예촌 내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공예촌 내 입주 작가들의

7개 강좌로 구성되어 있고

주 1회, 총 12주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창원시에서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지역 창작, 예술인의 역량 강화 및

지역 활성화 뿐만 아니라 창원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 예술 체험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예학교로

캘리그래피, 스테인드글라스,

도자기 핸드페인팅, 프랑스자수,

플라워, 전통 민화, 생활공예,

현대서각 기초, 현대서각 중급, 수채 등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창원시가 도시재생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작가들을 상주시켜

여러 공예분야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는 등 2013년 개촌 이래

창동예술촌과 더불어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부림 창작공예촌은 문화 예술특별시

창원시를 전국에 홍보하고 창원시민들에게

문화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지역 공예체험 활동을 통해서

지역 경제와 문화 예술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다양한 예술 체험을

통해 청년예술인이 성장하고 수강생들은

좋은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도자기, 생활공예, 섬유공예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예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생활과 관련된 실용적이면서도

예술적인 공예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늘 배워 본 에코백 만들기 생활공예체험은

실제 재봉틀을 활용하여 에코백을 만들어보고

재봉틀 사용법을 배우는 체험으로

에코백을 스스로 만들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봉틀에 실을 꿰어 작동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배우고 나서 먼저 삼베로 된 천을

수세미로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습니다.

선을 따라서 박음질을 하며

재봉틀 작업을 실제로 해볼 수 있었습니다.

충분한 연습을 통해서 재봉틀 사용법에

익숙해지면서 삼베 수세미 완성을

뚝딱해내고 연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에코백을 만들었습니다.

데님천을 활용하여 만든 에코백으로

손으로 들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의 에코백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박음질 포인트를 따라서 설명해 주신 대로

재봉틀을 사용했습니다.

재봉틀 사용이 처음이었음에도

가르쳐 주신 대로 하니 금방 할 수 있게 되어서

뚝딱 하나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수강생분들 중에서는 재봉틀을

이미 사용하신 분도 계시고 저처럼

초보이신 분들도 계시고 난이도가 달랐는데

난이도에 맞춰서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가며 완성을 하니 누구든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날 사용해 본 재봉틀은 천, 가죽, 종이,

비닐 등을 실로 바느질을 하는데

사용하는 기계로 재봉기, 바느질틀,

미싱 등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데,

발을 굴려 작동하는 수동식과 전기를 이용해

모터를 돌리는 전동식으로 분류하는데

수업에서 사용한 것은 발로 페달을

눌러서 작동하는 제품이었습니다.

재봉틀의 원리를 프로그램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는데 겹쳐진 천을 윗실과

밑실의 2가닥의 실로 꼬듯이 꿰매어

바느질을 하는데 윗실은 상하운동을 하는

바늘에 따라 천 밑으로 내려가고

아래 한 바퀴 돌아서 밑실을 얽어가지고

천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러면 동시에 천은 천 옮기는 장치에 의해

한바늘분 앞으로 전진하며 바늘이 내려와

천에 실이 꿰일 때에는 다음 자리를 지나서

실이 내려가 밑실을 얽어서 올라오기에

단단하게 고정되는 원리라고 합니다.

재봉틀로 박음질하면 단단하게 고정이 될까

의문이 있었는데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더 튼튼하게 박음질이 되어서 견고하게

원하는 전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배우기 힘든 재봉틀을

원 데이 클래스에서 배워볼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고 직접 에코백을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눈으로 볼 때는 어려워 보였던 재봉틀도

창원시 부림 창작공예촌 공예학교

수업과정 중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니

다른 것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공예학교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공예학교뿐만

아니라 부림 창작공예촌에서는 다양한 체험,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데 지역 내

체험 방문객의 증가로 부림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인근 창동, 오동동 상권까지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프로그램이나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부림시장 창작공예촌은

마산 원도심 권역의 문화 거점공간으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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