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회,

'송지호 작가 선물展'에 다녀왔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오는 소중한 선물을 나에게 주는 시간을 만든다면, 삶이 조금 더 부드럽고 행복하지 않을까요? 행복함은 얼굴에 미소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림만 보면, 미소가 자연스럽게 나오는 그림 송지호 작가님의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송지호 작가님은 전주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신 작가님이라고 합니다.

​한국화를 전공하셨는데, 토끼해에 태어난 소중한 딸을 그림 소재로 하여 행복한 일상의 모습을 그리셨다고 합니다. 선물처럼 온 아이를 통해서 삶의 모습이 다양한 모습 속에 아이와 동행하며 미소 짓고 있는 작품의 모습이 보았습니다.

간절하게 원하던 딸을 만나고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하셨기에 가득 사랑을 담으셨을까요? 아빠와 딸, 엄마와 딸의 모습이 그림 속에 토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소중한 딸아이의 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하면서 마음을 전하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림을 보게 되면 토끼의 털 하나하나가 얼마나 섬세한지 작가님도 그림을 그리며 수많은 애정을 쏟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털 하나하나에 사랑을 생각하니 노래 가사 속 하루 종일 내린 빗방울 수보다 더 널 사랑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털 하나하나 숫자를 셀 수 없을 만큼 사랑과 행복과 기쁨을 담았습니다. 작가님의 사진도 한번 찾아보세요.

​아빠토끼와 딸 토끼의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보는 내내 몽글몽글 사랑이 샘솟았습니다. 난해한 작품을 보는 것도 좋지만 직관적으로 사랑스러운 모습 가득한 그림을 보는 것도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행복이란 내가 갖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다.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 아트 컨티뉴에서는 3월 30일까지 송지호 작가님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2월에도 팝아트 프로젝트 필립콜버트 전시로 유성구 블로그에서도 소개된 아트컨티뉴 공간입니다.​

싱그러운 풀냄새 가득한 초원 위에 서로 팔베개를 해주는 그림, 꽃을 한 아름 가득 안고 있는 그림, 오토바이 함께 타는 모습, 차 한잔 마시며 서로 눈 마주치는 모습 소소한 일상의 모습이 행복을 불러오는 마술의 주문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이 캔버스 위에서 행복으로 피어나는 모습, 행복한 동행 모습을 대전에서 보게 해주신 대전 아트컨티뉴 대표님, 송지호 작가님 감사힙니다. 아트 컨티뉴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작가님들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전시장 입구 앞에서는 기념품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송지호 작가님의 굿즈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노트와 스티커 편지지 엽서 등이 판매되고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고 선물용으로 구입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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