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대전 배롱나무 명소 ‘우암사적공원’ 여름 풍경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전 배롱나무 명소 우암사적공원의 여름 풍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도시근린공원으로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이 학문을 닦던 곳입니다.
1998년 4월 장판각,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을 재현해 사적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며 남간정사, 기국정, 송자대전판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공원 곳곳이 잘 단장되어 있어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도 제격이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색다른 매력이 있어 대전 사진 출사 장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대전 배롱나무 명소 우암사적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왼쪽으로는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남간정사와 기국정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남간정사는 조선 후기의 대유학자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며, 건물의 앞마당 반을 차지하고 있는 연못은 이곳 정원을 완성하는 주요한 요소이며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조화를 이끌어낸 건축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국정은 우암 송시열이 소제동 소제방죽 옆에 세웠던 건물인데 건물이 차츰 허물어지게 되자 1927년 이곳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기국정 앞에 커다란 배롱나무 한 그루가 있어 사진작가분들도 많이 찾는 대전의 배롱나무 명소입니다. 아직 배롱나무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한국 전통의 건물과 배롱나무의 조합이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남간정사를 살펴보고 나와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우암 선생의 유물과 일생을 살펴볼 수 있는 유물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문이 닫혀 있어 입장은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면 유물관 내부도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물관을 지나면 홍살문이 나오는데 홍살문 사이로 명정문이 보입니다. 여름에는 초록나무들과 함께 명정문 감상이 가능하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나무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는 마음을 곧게 쓰라는 뜻의 강당인 이직당, 우측에는 모든 괴로움을 참아야 한다는 뜻의 선비들의 공부방 인함각, 좌측에는 모든 일을 명확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 하라는 뜻을 담은 공부방인 명숙각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매사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는 뜻의 공부방인 심결재와 우암 선생의 마지막 교훈을 받들고 선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견뢰재가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는 우암 송시열, 수암 권상하, 석곡 송상민 세 분을 모시는 사당인 남간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다시 명정문을 나와 우측으로 돌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연못과 덕포루가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덕포루와 더불어 고즈넉한 연못이 운치를 한층 더하고 있으며 연못 주변의 산책로에는 무궁화도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주민분들이 운동 겸 많이 방문을 하시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대전 배롱나무 명소 우암사적공원의 여름 풍경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용 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5시부터 21시, 동절기(11월~2월)는 6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 30대가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과 시티투어버스 승강장도 있어 쉽게 접근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전 배롱나무 명소를 찾는 분들과 무더운 여름 산책하기 좋은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우암사적공원 추천드리며 7월 말부터 더 활짝 핀 배롱나무와 남간정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 방문 시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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