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봄꽃정원이 한창!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알리움, 수국 등

태안 봄꽃정원이 한창! 알리움, 수국 등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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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세계 튤립꽃박람회의 화려하게 막이 내리고 이르게 시작되었던 봄이 벌써 끝난 것 같아 괜스레 허전한 마음이 듭니다. 알록달록 색색의 튤립이 꽃대궐을 이루었던 완연했던 봄을 지나 어느덧 초여름으로 향하는 지금! 예쁜 봄꽃들과 함께 초여름 향기까지 풍기는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의 태안 봄꽃정원으로 향해봅니다.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태안 봄꽃정원

기간 : 2023. 5. 8.(월) ~ 6. 7.(수)

장소 :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튤립축제인 태안 세계 튤립꽃박람회가 끝난 아쉬운 마음을 달래듯 화려한 튤립꽃이 피었던 자리마다 색색의 은은한 꽃들이 다채롭게 피어난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 깊어가는 봄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알록달록한 봄꽃처럼 온통 꽃향기로 뒤덮인 태안 봄꽃정원은 5월 8일(월)부터 6월 7일(수)까지 딱! 한 달간 열립니다.

태안 봄꽃정원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봄꽃들이 두 눈을 사로잡고 화려하게 뒤덮인 꽃 조형물들이 지나는 발걸음을 붙잡아 두근두근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향기 가득한 풍경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동글동글한 알리움부터 토양 성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수국 등 일찍부터 피어난 여름꽃들까지! 늦봄과 초여름의 기운이 어우러져 물씬 풍겨옵니다.

푸릇푸릇 한 초여름으로 향하는 깊은 계절에 피어난 꽃들은 진한 색감으로 태안 봄꽃정원에 이국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곧게 뻗은 가녀린 꽃줄기 위로 진보랏빛의 동글동글한 꽃을 피우는 알리움! 줄기마다 달린 큼직한 꽃송이가 한데 모여 바람에 살랑살랑 나부끼는 모습이 귀엽게만 느껴집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 수국은 보통 6~7월에 피는 꽃이지만 태안 봄꽃정원에서는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피어나 조금 이르게 여름 향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꽃이 막 피기 시작하면 연둣빛을 머금은 하얀 수국으로 피어나 점점 밝은 청색으로, 나중에는 붉은 자색으로 변하는 마법 같은 꽃 수국!

수국은 토양 성분에 따라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독특한 꽃으로,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에는 청색을 많이 띠고 알칼리성일 때에는 붉은색을 띠어 초록빛의 넓은 잎들 사이사이로 울긋불긋하고 화려한 색감을 머금어 큼직한 송이마다 아름답고 신비한 빛깔로 피어난답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계절 여름을 쏙 빼닮은 아름다운 꽃 수국입니다.

깊어가는 봄과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알록달록한 수국뿐만 아니라 보랏빛의 동글동글한 생김새로 잘 알려진 알리움, 층층이 부채꽃이라 불리는 루피너스와 보라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진한 색을 머금은 로벨리아, 하늘과 바다의 연결고리로 하늘하늘하고 은은한 네모필라까지! 계절을 머금은 꽃들이 태안 봄꽃정원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입니다.

태안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는 잘 알려진 꽃들부터 이름이나 모양, 생김새 등 각기 다른 가지각색의 다양한 품종의 봄꽃들이 함께 피어나 이르게 시작된 봄을 지나 자연스레 찾아온 초여름 풍경으로 점차 변해갑니다.

태안 봄꽃정원은 알록달록 화려한 봄꽃 풍경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귀한 꽃들이 모인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립니다. 봄과 여름 사이, 변화하는 계절을 직접 느끼며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끝을 향해가는 아름다운 태안 봄꽃정원까지 만나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