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우리동네 이모저모] <다산면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죽공예 자격증 2급~ 주민 자립의 씨앗을 틔우다~
고령군 다산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원인 다가치 배움 나눔
메이커스 페이스운영 프로그램으로
가죽공예 2급 자격정 과정 수업을
4월22일~7월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2시~5시까지
총10회로 진행되고 있어서 다녀 왔습니다.
대구 가죽 공방을 운영하는 '지혜공방' 대표님께서
다산면에 매주 오셔셔 수업을 하십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죽공예 자격 교육 열기는 후끈하고
주민들의 정성과 기술이 깃든 현장으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실습 위주로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죽키링 제작 수업으로 수강생들이 직접 손바느질부터
옛지 마감까지 가죽공예의 기본기를 꼼꼼하게 익혀서 제작하며
기술을 익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치즐, 망치, 컷팅판, 디바이저, 송곳, 헤라, 슬리커가 필요합니다.
가죽제품으로 만들수 있는 다양한 소품이 있는데
현장 수업은 열정과 웃음으로 가득 찼고 초보자들도 차근차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도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엔 바늘 잡는 것도 익숙하지 않고 어색했는데 손에 익으니
점점 재미있고 뿌듯해 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직접 만든 키링을 자랑스럽게 내보여 줍니다.
가죽키링은 가죽 컬러를 선택하고 스티치 작업(박음질)을 해야 되는데 실을 바늘에 끼워서
구멍에 바늘을 교차로 하여 넣고
한땀한땀 놓치지 않게 잘 꿰메 줘야 됩니다.
자동차 키링은 작지만 가죽공예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아이템으로 직접 실습을 통해 도구 사용법과 섬세한 작업 감각을 익히기에 아주 좋은 소재입니다.
이번시간에는 박음질 다 한 부분을 사포질을 해주면서 깔끔하게 문질러 주면 되는데
보풀을 갈아주면 되고 어렵지 않아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슬리커 작업을 하는데 손목 힘을 뺀 상태에서 살살 문질러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 주는 작업을 합니다.
올풀림 방지 겸 마감을 하는데 하얀색 토코놀 가죽 전용 크림인데 본드처럼 보였고
넓게 펴서 바르고 덧칠을 하면 매끈하게 마무리가 됩니다.
마감재를 꼼꼼하게 도포 하면 할수록 좋다고 하는데 깔끔하게 마감을 하는데
마감재를 테두리부분은 닿아도 괜찮은데 가죽부분은 피해서 조심히 바르라고 이야기해 주십니다.
슬리커로 잘 문지르면 정말 모서리부분이 좀 부드럽고 다들 집중해서 예쁘게 정성껏 만들어 주십니다
단면 마감을 다 하고 나면 키링장식과 연결해주는 고리를 받아서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나사를 풀고 끼워서 나사를 조여 주면 됩니다.
나사가 작아서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해야 되고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으로
바쁜 일상 잠시라도 각자의 키링을 만들고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만듭니다.
집중하는 시간으로 손끝에서 하나둘씩 형태가 잡혀가는 과정을 보며
가죽의 촉감을 느끼고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탄생 하는 시간입니다.
가죽공예는 수공으로 제작하는 공예 활동으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분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죽의 특유의 멋과 질감이 더해져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
완성된 키링을 보면서 기분전환도 하고 고급진 키링을 보고 뿌듯해 하고 행복해 하십니다.
가죽공예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향후 창업
또는 지역 공동체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고 앞으로
주민들이 남은 기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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