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허리를 튼튼하게


충청권 메가시티, 들어보셨나요?

충청권의 네 곳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해서 더 큰 시너지를 만들기 위한 몸짓의 출발입니다.

한반도의 남쪽만 생각할 때, 지금 상황은 머리 부분이 너무 무거워진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에도 균형잡힌 신체 건강을 위해 코어 근육을 강화해야 하는데, 한반도 남쪽에서 코어에 해당하는 곳이 어디겠습니까?

바로 남한의 중부권, 충청지역입니다.

충청지역의 4개 지방자치단체인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가 모여 손을 잡고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충청권 메가시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논의를 시작한 것입니다.

올해 1월 31일에 4개 지방자치단체가 세종시에 모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 추진식을 진행하며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힘차게 외쳤습니다.

충청권 메가시티를 만든다고 해서 덩치만 키운 공룡이 되려는 것은 아닙니다.

남한의 코어근육인 충청권의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로가 가진 힘을 모아 초광역 행정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특수한 형태의 특별지방자치단체를 만들려는 구체적인 행동을 말합니다.

3월 30일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4개 지방자치단체 실무진이 모여 준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논의를 했습니다.

광역기획분과, 광역산업경제분과 등 분야별로 논의를 했는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구체화되면 수도권 집중화로 과도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서 일정 부분 해방되어 국가균형발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충청권 경제활성화도 이루게 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순환계 활성화를 위해 도로와 철도, 대중교통에서 광역으로 교통 연결망을 구축해서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문화와 관광, 첨단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구축에 연계 협력을 하면서 전략적으로 큰 시각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대한 주민참여단 위촉식 및 충청북도 설명회

6월 26일에는 충북연구원에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을 위한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충청북도 설명회도 진행했습니다.

6월 27일에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컨퍼런스홀에서 역시 주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대해 대전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대한 주민참여단 위촉식 및 대전광역시 설명회

지방자치단체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논의의 폭을 넓히면서 한반도 남쪽의 코어근육을 탄탄하게 하며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현실화된다면, 우리는 한발 앞서 나가는 '지방 시대의 봄'을 맞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더불어 균형잡힌 국토개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충청권의 테두리는 나비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는데, 각자의 지역만 생각하던 애벌레의 걸음마 단계를 지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논의하는 지금은 바로 나비가 되기 위해 고치를 짓고 있는 시간일 것입니다.

21세기 남한의 코어근육,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권 메가시티를 응원합니다.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젊은태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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