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평택시민기자단 I 주전부리 맛집, 통복시장으로 오세요~
안녕하세요
평택시민기자단 6기 최경숙입니다!
가을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와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자주 생각나는 계절 아닌가요?
통복시장은 평택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다양한 먹거리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이 가을 저녁식탁을 차리기 위해 장을 보다 보면, 우선 출출한 배를 채울 수 있는 주전부리가 눈에 띄게 마련입니다. 통복시장에서 만나는 다양한 주전부리를 만나보실까요?
우선 1번가 골목에서 직진해서 들어오면 교차로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추억의 국화빵인데요. 국화빵은 앙증맞은 크기라 한입에 쏙 넣을 수 있고, 말랑말랑한 질감에 고소한 팥앙금 맛이 그만인 추억의 간식이죠. 7개에 2천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도 매력적이네요.
어묵을 빠뜨릴 수는 없죠. 시장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에서 어묵은 단연 1위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특히 추워지는 계절에 시장에서 만나는 어묵꼬치와 국물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여주는 것 같습니다.
찐옥수수의 알찬 가을맛도 느껴보셔야죠. 여름에 심었던 옥수수를 따서 바로 삶으면 그 고소함과 든든함 때문에 자주 찾게 됩니다. 언제나 만나면 반가운 든든한 간식이랄까요?
다양한 어묵도 좋죠. 특히 저는 가운데 떡이 들어있는 어묵바를 좋아하는데요. 시장을 보면서 소스를 묻혀 어묵바로 먹어도 좋고, 포장해 가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치즈, 햄을 넣은 것부터 유명한 소떡소떡까지 어묵바를 지나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떡집도 있네요. 요즘 시내에서 떡집과 방앗간이 사라지면서 떡을 사려면 시장에 와야 할 때가 많습니다. 아무리 요즘 간식이 유행한다고 해도, 색색가지 떡의 달콤한 맛을 이길 수는 없죠. 달콤한 꿀떡과 폭신한 백설기 한 팩이면 저녁식사는 건너뛰어도 좋아요.
가을 초입부터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귤이죠. 한 소쿠리에 예쁘게 담겨있는 귤만 봐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새콤달콤한 맛을 기대하게 되는데요. 담겨있는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예쁜 만큼 맛있겠죠?
이제 튀김이군요. 튀김냄새를 모른 척 지나가기는 정말 힘듭니다. 특히 집에서 요리해서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시장에 오면 한 봉지 꼭 사게 되는데요. 아마도 아이들한테 인기가 가장 많은 간식일 거에요.
3대 간식의 종류는 다 아시죠? 순대, 떡볶이, 어묵. 이쯤 되면 걸어 다니면서 먹기에는 힘드니까 자리에 앉아 제대로 즐겨야 겠죠? 저녁식사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단호박술빵은 색깔부터가 먹음직스럽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 시골집에 계신 할머니가 좋아하시는 간식이죠. 할머니가 그립네요.
평택시장의 닭강정은 너무 유명해서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수수씨앗 호떡의 인기도 대단합니다. 붕어빵 인기는 두말 하면 잔소리죠.
이외에도 집에 쟁여 두고 먹으면 너무 좋은 옛날 과자와 지금 막 튀겨낸 찹쌀도너츠와 꽈배기 등등 통복시장의 먹거리는 정말 풍부한 것 같아요. 더 좋은 것은 이런 간식들이 모두 지역상품권으로 구입이 가능하다는 말씀. 시장 올 때는 상품권 챙기시는 거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소개한 주전부리만으로도 배가 부르고, 입안에 맛있는 감칠맛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간식을 좋아하세요. 이 가을~ 멀리 가는 피곤함 없이 가까운 시장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장보는 경험 꼭 해보세요. 든든하면서도 풍성한 가을을 통복시장에서 맞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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