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숨은 명소!

아사달·아사녀의 연못,

경주 영지못

안녕하세요.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강현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경주 숨은 명소

경주 영지못을 소개하려 합니다.

경주 숨은 명소

영지못

📍경북 경주시 외동📍에

있는 연못입니다.

지금은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연못 주위를 한 바퀴 산책할 수도 있어서

가족들끼리 편하게 나들이 갈만한 장소인데요.

경주 숨은 명소인

영지못에는

아사달, 아사녀의 슬픈 전설

전해내려 옵니다.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때는 751년 신라 경덕왕 때에 김대성이

불국사를 지을 때 솜씨 좋은

백제지역의 석공 아사달을 불러

다보탑과 석가탑을 만들게 하였습니다.

아사달은 혼신의 힘을 다해 다보탑을 완성하고

석가탑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백제에 홀로 남은 아사녀는

보고 싶은 남편, 아사달을 찾아

서라벌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탑이 완성되면 못에

탑의 그림자가 비칠 터이니

그때까지만 기다려달라는 주지스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아사달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는데요.

(지난겨울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위대한 작품의 탄생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지만

기다림에 지친 아사녀는

그만 연못 속으로 몸을 던지고 말았습니다.

드디어 석가탑은 완성되고 남편 아사달은

연못으로 바로 달려왔지만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자

아내의 뒤를 이어 영지못으로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석가탑은

그림자가 없는 탑이란 뜻인

무영탑(無影塔)이라고도 합니다.

참으로 애절한 사랑 이야기인데요.

지금은 경주 숨은 명소인

영지못 주변에

영지공원이 잘 조성되어

휴일이면 이렇게 가족들끼리

산책을 나오곤 합니다.

저도 이곳 놀이터에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 기구가 있어서

아이들과 종종 오곤 하는데요.

관광을 오시는 분이라면

불국사를 먼저 들려

다보탑과 석가탑을 구경하시고

아사달, 아사녀의 전설이 내려오는 영지못을

한 번 거닐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불국사 근처에는 곳곳에

숨은 맛집도 많아서

일명 ‘불리단길’이라고도 하는데요.

불리단길 말고도 곳곳에 맛집들이 많아서

배를 채운 후 경주 숨은 명소인

영지못을 한 바퀴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됩니다.

곧 있을 황금연휴에는

경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불국사, 석굴암과 함께

아사달, 아사녀의 전설이 전해오는

경주 숨은 명소

영지못 한 바퀴 산책해 보면 어떨까요?

이상으로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강현 이었습니다.

2023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강현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경북 SNS 바로가기 🔽

{"title":"경주 숨은 명소 아사달·아사녀의 경주 영지못","source":"https://blog.naver.com/gyeongbuk_official/223214785205","blogName":"경상북도 ..","blogId":"pride_gb","domainIdOrBlogId":"gyeongbuk_official","logNo":223214785205,"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