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 전면 개방하는 서울대 관악수목원으로 숲 힐링 오세요~

여러분, 관악수목원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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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수목원은 관악산 하산 시에

출구로 나올 수는 있었어도

프로그램 참여 외엔 들어가는 방법이 없었던

안양시의 비밀의 숲 같은 존재였는데요.

<안양시와 서울대학교 교류 협력 협약 체결>에 따라

봄철 시범 개방되어 개방 기간(4.15.~.5.7.) 동안

일반인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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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후문만 개방되어

등산객들의 하산 코스로 이용되거나

산림체험 프로그램 이용을 위해

방문하는 경우에 한 해

정문을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시범 전면 개방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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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관악수목원은

안양예술공원과 맞닿아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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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가장 안쪽에서

수목원교를 건너 만날 수 있는데

수목원 내 주차장은 진입할 수 없으며

자차 이용 시 안양예술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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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은

안양예술공원을 종점으로 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안양예술공원을 산책하며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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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굳게 닫혔던 정문이

활짝 열려 반가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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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안내소에 수목원 탐방 안내도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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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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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출발에 앞서

알아두어야할 것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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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이용 시 주의 사항📢

★ 음주 및 음식물 반입 금지(물, 텀블러 제외)

★ 화기 및 흡연 금지

★ 반려동물 동반 입장 불가

★ 식물 훼손 및 채취 금지

★ 돗자리 및 이동 장치 잔입 금지(휠체어, 유모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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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를 위해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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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수목원은 1967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연구와

교육 목적의 수목원으로 출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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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우리나라 최초 수목원이라는데 의의가 있고

또한 그로인해 전 세계적으로 72번째

수목원 보유국이 되었다는

자부심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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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면 개방 기간 탐방 구역은

리기테에다소나무시험지, 진달래 길,

소잔디원, 수생식물원, 관목원 등

10개의 테마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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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리동과 산림체험 복합체험장,

온실 등 실내는 개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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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관악수목원 정문을 들어서면

근래 지어진 교육동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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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동 뒤에 1959년 리기테에다소나무 시험 조림지를

조성되면서 모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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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에서 산기슭으로 진달래 길이 갈라지는데

진달래는 지고 철쭉이 꽃봉오리를 맺고 있습니다.

앞으로 철쭉과 산철쭉을 볼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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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수목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섬개야광나무, 히어리, 꼬리말발도리 등

멸종 위기식물과 특산식물과

동강할미꽃, 새끼노루귀, 복수초,

얼레지 군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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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식물 온실 뒤 수생식물원은

수변에서 자라는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데

봄에는 돌단풍과 금낭화가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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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개울 길이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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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트레킹을 마치고

쉬어 갈 휴식하기 좋은 쉼터가

되어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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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예사롭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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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후문까지

1.6Km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중앙로의

처진 올벚나무, 양버즘나무 등

고목들을 볼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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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벗듯 껍질이 벗겨지는

양버즘나무와 갈참나무, 황벽나무 등

고유의 특성을 가진 줄기를 비교하며

특성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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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했을 때는 장관이었을

목련과 벚꽃도 있고요

수수꽃다리와 아그배나무,

조팝나무, 명자나무가 있는

대 잔디원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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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천 용수 확보를 위한

사방댐 푸른 물빛은

깊이를 가늠할 수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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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관찰되기도 하는

물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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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보니 지루할 새 없이

단풍나무길 끝 후문에 가까워졌습니다.

가을이 오면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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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전면 개방이 반가우면서도

아직은 상시 개방이 아니어서

또 언제 방문할 수 있을지

아쉬운 마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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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 밖은 관악산 등산로가 이어져

하산하는 등산객들을 쉽게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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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아래 일렬로 놓인

벤치가 운치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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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올 때는 올라갈 때 가지 않았던

반대편 길을 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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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를 걸으며 자연 경관을 감상하고

야생화와 수목 등 식물들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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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 개방 기간 동안

산책로 탐방과 더불어

산림치유 체험 행사도 진행되는데

예약 없이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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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 운영은 10시~12시/14시~16시 두 차례

아로마 오일 마사지, 향기 차 마시기 체험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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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범 개방 산림치유 체험 행사 외

정규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선착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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