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마음 내려놓고 힐링 하고 싶을 땐 칠곡 관호산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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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관호산성공원은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낙동강 전경을 감상하기 좋고

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둘레길’ 과

신발을 벗고 걸어 볼 수 있는 맨발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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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호산성공원의 하이라이트는

관평루에서 내려다보는

절경이 멋진 곳으로

이름 그대로 평야를 굽어본다는

뜻을 지킨 관평루는

사방이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누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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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호산성은

무려 1500년의 역사를 지닌

신라시대 토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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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흙으로 쌓은 산성은

오랜 세월을 견디며

이 땅의 수많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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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에서 관호산성을 따라

천천히 오르다 보면 만나는 관평루는

고즈넉한 기와지붕 아래

고요히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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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서면 발아래로 펼쳐진

낙동강 물줄기와 칠곡보

그리고 넓게 이어진 들판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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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칠곡보 등

칠곡의 조용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뷰포인트로

호국평화공원 관광벨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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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루에 앉아 잠시 바람을 느끼며

풍경을 바라보면

걷는 길의 피로는 어느새 잊히고

마음속에 평온함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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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연둣빛 신록🌸

🍀여름에는 짙은 초록의 숲🍀

🍁가을에는 붉고 노란 단풍🍁

❄️겨울에는 맑고 투명한 하늘과 함께❄️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어

언제 찾아도 후회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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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도📸

인기 있는 관평루는

인생 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며

특히 일몰 무렵 낙조가 드리우는 시간대에는

황금빛 풍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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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루를 등지고 걸어오면

길게 쭉 뻗은 언덕길과

언덕 옆으로는 깔끔하게 관리된

공용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어

칠곡 관호산성공원을 찾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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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중간에 있는 백포광장은

특별한 사연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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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는

조선 중기의 문신

채무(1588~1670) 선생의 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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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선생은☑️

병자호란 당시 향리에서 의병을 일으켜

남한산성으로 향한 기개 있는 인물로

정계 은퇴 후에는

이곳 관호산성 일대에서

학문과 후진 양성에 힘쓰며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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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광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바로 ‘맨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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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길과 황톳길을 맨발로 걷다 보면

발바닥을 자극하는 느낌이

오히려 기분 좋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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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덕분에

여름에도 걷기에

무리 없이 걷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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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걷기 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대도 설치되어 있어

위생적으로도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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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전체가

데크로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어

발걸음이 편안하고

무엇보다 곳곳에 설치된 흔들 그네 의자가

이곳만의 특별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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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포광장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관호정은

칠곡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또 다른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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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낙동강과 함께

칠곡보 오토캠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마치 풍경화 속에 들어온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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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호산성공원은

단순한 둘레길 이상의

가치를 지닌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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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의 하루는 걷고, 보고

느끼고, 쉬며 자연과 역사 속에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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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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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고, 숲 내음을 맡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일상의 속도에서 잠시 내려와

느림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칠곡군을 방문하시면

관호산성광장 관평루와

백포광장 맨 발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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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장은희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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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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